기사입력 2011.08.14 23:10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예민 기자] <반짝반짝 빛나는>이 해피엔딩으로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연일 20%에 육박하는 시청률로 MBC 주말극의 부활을 알린 MBC 주말연속극 <반짝반짝 빛나는>(노도철 연출, 배유미 극본)이 14일 54회를 마지막으로 끝이 났다.
한정원(김현주 분)과 송승준(김석훈 분) 커플은 1년 만의 재회에 웨딩마치를 올린 후 사랑의 결실을 맺었으며, 웨딩부케를 받은 황금란(이유리 분) 또한 남성우(윤희석 분)과의 핑크빛 미래를 암시했다.
이어 녹내장으로 시력을 잃은 이권양(고두심 분)은 요리책을 내며 성공적인 제 2의 인생의 서막을 알렸고, 극악무도한 악행으로 시청자들의 분노를 샀던 백곰(김지영 분)은 감옥 수감 후 마음을 다잡고 정원의 진심을 알게 됐다.
승준은 강화도에 위치한 대안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며 1년 반 후 출판사로 돌아갈 것을 약속한 뒤 정원과 주말부부가 됐다. 강대범(강동호 분)은 사법연수원에 들어가 판검사가 될 준비에 열심이었다.
무엇보다, 뒤바뀐 아이들 탓에 갈등을 겪은 두 집안의 사이가 회복됐다. 두 아버지는 나란히 정원의 팔짱을 끼고 결혼식장에 들어섰으며, 두 어머니 또한 서로의 손을 맞잡은 채 눈물을 훔쳤다.
그 동안 시청자들을 울고 웃기며 높은 시청률에 따른 시청자의 큰 호응으로 4회 연장한 <반짝반짝 빛나는>은 삶의 행복과 따뜻함, 소중함을 안방극장에 전하며 성공적인 행보의 막을 내렸다.
한편, <반짝반짝 빛나는> 후속으로 서영희, 지현우 주연의 <천 번의 입맞춤>이 방송된다.
[사진=ⓒ <반짝반짝 빛나는> 캡쳐]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