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지구마불 세계여행2’ 빠니보틀과 공명이 에티오피아에서 뜻밖의 경험을 한다.
13일 방송되는 ENA ‘지구마불 세계여행2’ 6회에서는 빠니보틀과 ‘사진작가’ 공명, 원지와 ‘요리사’ 김용명, 곽튜브와 ‘아이돌’ 박준형의 2라운드 여행기 파트2가 펼쳐진다. 이런 가운데 세 팀 모두 새로운 콘텐츠를 위해 이동하는 과정에서 역대급 에피소드를 겪는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먼저 원지와 김용명은 케냐의 사파리에서 BIG 5 동물(코끼리, 코뿔소, 버팔로, 표범, 사자)들을 만나기 위해 ‘마사이마라 국립 보호 구역’으로 이동한다. 이들이 선택한 이동 수단은 경비행기. 그러나 생각보다 작은 비행기의 크기에 두 사람은 탑승부터 겁을 먹는다.
이런 가운데 다른 비행기와는 차별되는 기장의 이륙 전 안내 멘트가 이들의 긴장도를 높였다는데. 과연 원지와 김용명을 당황하게 한 비행기 안 상황은 무엇이었을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본격적으로 비행이 시작되고, 아프리카 전문가인 원지가 불안해하자 오히려 여행 파트너 김용명이 그를 위로한다. 이에 원지가 정신을 차리고 카메라를 고쳐 잡았다고 해, 이들의 케미를 기대케 한다.
길거리에서 소매치기를 당하며 이례적으로 본부에 SOS까지 친 빠니보틀과 공명은 에티오피아 현지에 살고 있는 김태호 PD의 지인을 조력자로 만난다. 이 조력자는 현대 문명과 떨어져 살고 있는 수리부족을 어떻게 찾아가야 하는지 막막해 하는 빠니보틀과 공명을 위해 전세기까지 띄운다.
전화 몇 통으로 모든 일정을 조율하는 조력자의 능력에 빠니보틀과 공명은 물론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본 다른 출연자들도 감탄을 금치 못한다. 특히 이들이 탄 비행기를 본 곽튜브가 “블랙핑크 전세기 같다”라고 말한다고 해 호기심을 수직 상승시킨다. 또한 비행기에 자동차까지 무려 14시간의 여정 끝에 성사된 수리부족과의 만남에서는 어떤 일이 펼쳐질지 기대가 커져간다.
곽튜브와 박준형은 힘쓸 무(務) 인도 두 번째 아르바이트로 도시락 배달 기사 ‘다바왈라’에 도전한다. 점심시간, 출근한 사람들이 따뜻한 밥을 먹을 수 있도록 가정에서 만든 도시락을 직장까지 배달해 주는 다바왈라는 무려 130년 역사를 가진 전통적인 직업이다. 이에 뭄바이의 기차에는 다바왈라들이 타는 전용 칸도 따로 있었다는 전언. 다바왈라 칸은 이들이 내리기 쉽게 문이 없는 이색적인 모습이었고, 곽튜브와 준형도 동료들과 함께 이 칸에 탑승한다.
이어 두 사람은 어마어마한 양의 도시락을 운반하기 위해 수레를 끌며 인도의 차도를 달리기도 했다는데. 한국과는 다른 인도의 배달 문화를 직접 체험하게 된 곽튜브와 박준형이 이번 알바를 무사히 끝내고, 힘쓸 무(務) 인도를 탈출할 수 있을 지 궁금증이 치솟는다.
한편 이동 과정부터 파란만장한 곽.빠.원과 여행 파트너들의 2라운드 여행기 파트2 콘텐츠는 오는 4월 13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되는 ENA ‘지구마불 세계여행2’ 6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ENA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