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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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훈이가 객실 방문"…김정훈, '130만원' 숙박 팬미팅 뻔뻔 홍보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4.11 21:49 / 기사수정 2024.04.11 21:49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두 번째 음주 운전 논란 속 활동을 강행 중인 UN 출신 김정훈의 행보에 비난 여론이 더욱 커지고 있다. 

김정훈이 오는 5월에는 일본에서 콘서트를, 6월에는 한국에서 일본 팬들을 상대로 2박 3일 팬미팅을 개최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최근 김정훈은 개인 채널에 일본어로 "오랜만에 한국에서 팬미팅 준비 중. 바베큐 파티 등 여러분과 즐거운 시간을 준비하며 기다린다"고 직접 홍보글을 남겨 빈축을 샀다. 

이와 함께 게재된 링크로 이어진 티켓 예매 사이트에는 "정훈과의 특별한 시간을 보내는 것은 물론 정훈이가 준비한 세상에서 하나뿐인 특별한 공연도 즐길 수 있다"고 공지되어 있다.

이번 팬미팅에서 김정훈은 첫날 팬들이 머무는 객실을 직접 방문할 예정. 예매 사이트에는 "정훈이가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선물합니다. 정훈이 직접 준비한 선물과 함께 정훈과 대화를 즐기며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고 설명이 더해졌다. 

이와 함께 김정훈과 사진 촬영 및 소지품에 사인을 하는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이튿날에는 바베큐 파티를 진행하는 동시에 김정훈의 스페셜 공연부터 1대 1 기념 사진 촬영, 애프터 파티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해당 팬미팅은 2박 3일 일정으로 진행되며 가격은 14만 4천엔. 한화로 약 130만원에 달한다. 왕복 항공 요금과 공항에서 호텔 왕복 이동비, 둘째날 점심과 저녁 식사를 제외한 식대 등은 개인 부담이다. 

앞서 두 차례 음주 운전 논란 속에서 자숙 없이 일본인들을 상대로 활동에 적극적인 그의 모습에 대중의 비난은 또 한 번 쏟아지고 있다. 


한편 김정훈은 지난해 12월 29일 새벽 서울 강남 일원동 남부순환로에서 앞서 가는 차량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그에게 음주측정을 요구했지만, 세 차례 거부해 이듬해 1월 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 거부 혐의로 입건됐다. 

그는 지난 2011년에도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돼 면허가 취소된 바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개인 채널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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