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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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녀효빈익빈"…'50만 대기' 뚫은 박보영, 임영웅콘 성공에 '질투폭발'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4.11 11:50 / 기사수정 2024.04.11 12:57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고난도의 임영웅 티켓팅에 성공하며 인증샷을 남긴 배우 박보영이 표를 구하지 못한 전국의 많은 이들에게 질투의 시선(?)을 받고 있다. 

박보영은 10일 개인 계정에 "세상에 이런 일이"라는 문구와 함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임영웅의 콘서트 예매 상세내역이 담겼다. 

아울러 박보영은 엄마, 아빠를 부르며 울고 있는 표정의 이모티콘까지 덧붙여 감격스러운 마음을 표출했다.

이날 오후 8시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임영웅의 콘서트 '아임 히어로 - 더 스타디움(IM HERO - THE STADIUM)' 티켓 예매가 진행됐다. 



공연 티켓은 오픈과 동시에 빠른 속도로 전석 매진을 이루며, 오픈 최고 트래픽(호출 수)는 약 960만 번을 기록했다. 

임영웅은 매 공연마다 '피켓팅'(피가 튀길 정도로 치열한 티켓팅)이라는 수식어로 독보적인 티켓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주제 파악 좀 해라"라며 더 큰 곳에서 공연하라는 말을 장난스럽게 내뱉기도 한다.  

상암월드컵경기장은 약 6만 6천여 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4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잠실 올림픽주경기장보다 한 단계 더 큰 공연장이지만 임영웅에게는 여전히 '작은' 모양새다. 이번 상암 공연 역시 대기가 무려 50만 명을 넘나드는 등 여전히 '피켓팅' 광경을 이뤘다.



이에 온라인상에서는 "엄마 미안해", "이렇게 또 불효자가 됩니다", "임영웅 콘서트 그거 어떻게 가는 건데", "대기 줄어드는 거 맞나" 등 효도를 노리는 자녀들의 티켓팅 실패 후기가 줄을 이었다.


이 가운데 박보영은 티켓팅에 성공하며 '금손' 면모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누리꾼들은 "이미 효녀인데 왜 티켓팅까지 성공하는 거냐", "다른 불효자들을 위해 양보해달라", "효익효빈익빈", "뽀블리 다 가졌네", "못 하는 게 뭐냐" 등 재치 있는 반응을 남겼다. 

한편, 임영웅의 상암 콘서트는 그라운드 잔디 위에 의자를 설치해 객석을 만드는 보통의 공연과 달리, 그라운드에는 관객이 입장하지 않는다. 서울월드컵경기장의 잔디 훼손에 대해 우려하는 축구 팬들과 관계자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여 잔디 훼손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기획된 것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박보영 계정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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