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3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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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시즌 십만관중' 임박...체육관이전 성공

기사입력 2007.03.07 03:59 / 기사수정 2007.03.07 03:59

박내랑 기자

[엑스포츠뉴스 = 박내랑 기자] 부산KTF가 2006-2007 시즌 홈경기 10만 관중 돌파 초읽기에 돌입했다.

KTF 구단은 6일 현대모비스 2006-2007 프로농구 정규리그가 개막된 이후 지난해 10월 21일 울산 모비스 전을 시작으로 지난 3일 안양 KT&G 전까지 모두 23경기를 치른 가운데 9만 5453명의 관중을 동원했다고 보도 했다.

이로써 KTF는 빠르면 오는 8일 전주KCC와 홈경기나 오는 14일 서울삼성과 홈경기에서 10만 관중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KTF 구단 관계자는 "평균관중수는 4150명으로 지난 시즌 3215명보다 무려 30%의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는 전체 KBL관중이 지난 시즌 대비 감소 추세인 점을 감안할 때 매우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또한, KTF는 10만번째로 입장하는 관중에 대해서는 WCDMA 영상 단말기와 당일 경기 모든 이벤트 참여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TF의 이러한 관중동원능력에 대해 많은 농구전문가들이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KTF는 올시즌 기존의 금정체육관에서 부산사직체육관으로 이전하면서 13억 원이라는 내부공사비를 들여 사직체육관을 최신식으로 고쳤다.

구단의 투자가 관중동원으로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 인천전자랜드를 제외하면 거의 모든 팀이 관중동원에서 실패하고 있는 가운데 좋은 모델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박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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