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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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내가 god서 제일 별로"…박진영에 코칭 받았지만 '실패' (XYOB)

기사입력 2024.04.08 15:57 / 기사수정 2024.04.08 15:57

박서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서영 기자) 박준형이 god 시절을 회상했다.

5일 유튜브 채널 'JohnMaat'에는 '비비지 만나서 매니악 옹동이 춤추기 | 박준형 & 브라이언 XYOB EP.2'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 속 게스트로 등장한 비비지(VIVIZ)에 박준형은 "비비지가 화제 된 짤이 되게 많은데 우리도 한번 만들어보고 싶다"라며 사진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비비지 신비는 "선배님들은 그냥 생성되실 것 같다. 유명한 짤 있으시잖아요"라며 브라이언의 사진을 언급했다.

이에 브라이언과 박준형은 "나는 그게 지금까지 짤인지 몰랐다", "그게 밈인 줄도 몰랐는데 그게 밈이래"라는 반응을 보였다. 

너네(비비지)는 짤이 뭐 있냐는 물음에 신비는 "저희는 밈이라기보다 저희가 밈을 이용해서 팬들 응원법을 만들어드렸다"라며 남다른 팬 사랑을 드러냈다.



박준형과 브라이언은 "그게 밈이고, 응원법이라고?"라며 놀란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그래도 너희 것은 웃기고 재밌는데 나는 그거잖아…'나 서른두 살이에요'"라며 눈물도 하나도 안 나고 "누가 서른 두 살이 되기만 하면 저 32살 됐어요하고 DM (메세지)온다"고 분하다 밝혔다.

브라이언은 "셋(비비지)은 여자 친구 때부터 지금까지 칼군무로 유명한데, 셋 중에서 제일 안무 실수 많이 하는 사람이 누구냐"고 물었다. 

이어 박준형은 "나는 내가 god에서 제일 별로였다" 대답하고 브라이언도 "오키 그럼 나도 인정할게. 형이 지오디에서 제일 별로였어"라고 동조했다.


이어 엄지도 "저도 (안무) 기억하는 능력이 안 좋다. 공간 감각이 안 좋다. 배우는 과정이 길다"고 대답해 안무 외우기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다.

한편 박준형은 데뷔 초 립싱크가 많던 시절 JYP(박진영)한테 "랩 할 때 감정을 실어서 해라. 랩 할 땐 에티튜드가 있어야 한다"는 코칭을 받았는데 실전에서 제대로 소화하지 못한 얘기를 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JohnMaat 유튜브

박서영 기자 dosanb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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