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텐트 밖은 유럽-남프랑스'의 한가인인 씻지 못해도 쿨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7일 방송된 tvN 예능 '텐트 밖은 유럽-남프랑스 편'에서는'유럽 캠핑의 꽃' 몽블랑 백패킹에 도전하는 한가인과 라미란, 조보아, 류혜영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떠나기 전 아침으로 미역국밥 식사를 준비하던 라미란은 한가인을 향해 "(한)가인이는 언제 씻고 온 줄도 몰랐다. 조용히 들어오더라"고 말했다.
이에 조보아는 "(어젯밤에) 샤워실에 갔는데, 가인 언니 소리가 샤워기 그림이 안 그려진 곳에서 들렸다. 분명히 샤워하러 간다고 했었는데"라며 한가인이 씻지 않았음을 폭로했다.
이를 듣고 있던 한가인은 "어제 추워서 못 씻었다"고 자연스럽게 변명해 폭소를 안겼다.
이어 "그랬더니 (조)보아가 '못 씻는 이유도 참 가지가지다. 다들 대단도 하다'고 하더라"고 말해 다시 한 번 웃음을 안겼다.
이후 다같이 식사를 하던 중 조보아는 화장실 걱정에 휩싸였다.
이에 한가인은 "난 그럴 줄 알고 새벽에 갔다왔다. 어마어마한…"이라면서 "루틴에 맞게 하는 것이 너무 좋다"고 얘기했다.
한가인의 말을 듣던 류혜영은 "군인이냐"고 말하며 웃었고, 식사를 마친 이들은 10kg을 짐을 지고 기차를 타러 이동했다.
한가인은 이동 중에도 무언가를 먹는 것을 쉬지 않았다. 라미란은 "뭘 먹고 있냐"고 했고, 한가인이 "누룽지를 먹고 있다"고 답하자 "숨이 찰 법도 한데 노상 뭘 먹더라"면서 놀라워했다.
'텐트 밖은 유럽-남프랑스 편'은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된다.
사진 = tvN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