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세현 기자) 최진혁이 양다리를 2번 연속 당했다고 밝혔다.
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배우 최진혁이 어머니와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최진혁의 어머니는 최진혁의 연애사에 대해 조심스레 물었다.
최진혁의 어머니는 과거 아들의 양다리 연애사를 기사로 접하고 놀랐다고.
최진혁의 어머니는 최진혁에 "그게 맞는 거냐. 진짜 그런 일이 있었냐"라고 물었다.
이에 최진혁은 어머니에게 "양다리를 걸친 사람이 두 명이나 있었다"라고 말해 어머니를 충격에 빠뜨렸다.
어머니는 최진혁에 "두 번의 양다리가 연타였냐"고 물었고, 최진혁은 "연타였다"라고 고백했다.
어머니는 "그런데 양다리를 그렇게 눈치를 못 챘냐"라고 물었다.
최진혁은 "한 번은 대충 이상하다고 눈치를 채고 있었다. 평소에 전 여자친구와 집 비밀번호를 공유했는데, 어느 날 전 여자친구 집 비밀번호가 바뀌어 있었다"라며 "나한테 집에 있다고 해놓고 집에 없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왜 집에 없냐고 물어보니 골프 맨션에 놀러갔다고 하더라. 왜 갔냐고 물어봤더니 (양다리를) 털어놓더라"라고 말했다.
최진혁은 "멘붕이 왔다. 그 뒤로 연애다운 연애를 못 해봤다"라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 "양다리인 걸 알고도 참고 연애한 적도 있다. 그런데 못 견디겠더라"라고 밝혔다.
이에 최진혁의 어머니는 "우리 아들 힘들었겠네. 마음 고생이 심했겠다. 엄청 고생했어"라고 위로하면서도 "어떻게 그런 사람을 두번씩이나 만나냐"라고 말했다.
최진혁은 "내가 사람 보는 눈이 없나봐"라고 말했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박세현 기자 shinesh8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