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안정환이 이혜원에게 사랑을 어필했다.
5일 방송된 채널A '남의 나라 살아요 - 선 넘은 패밀리'(이하 '선 넘은 패밀리')에서는 파주에 사는 주승현-누리에바 토파 커플의 일상이 공개됐다.
한국에서 5년 째 함께한 커플 주승현-토파는 한국 결혼식 청첩장을 전달하기 위해 토파의 고향 아제르바이잔으로 향했다.
주승현은 장모님께 드릴 선물로 결혼 사진이 담긴 앨범을 준비했다.
안정환은 "이메일로 보내도 되지 않나?"라고 농담을 던졌고, 유세윤은 "내 자식이 메일로 청첩장을 보내면 서운할 것 같은데"라고 말했다.
안정환이 "뭘 서운하냐. 답장도 메일로 보내면 된다"고 주장하자, 이혜원은 "본인이면 난리 난다"고 지적했다. 안정환은 "그러면 죽는다"고 인정했다.
산유국 아제르바이잔에는 도심 한 가운데 시추기가 있는 산유국이었다.
이집드 출신 패널 새미는 "아제르바이잔은 석유, 가스 등 천연자원이 풍부한 국가다. 아제르바이잔의 수도 바쿠는 세계 최초로 석유를 상업적으로 채굴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고 소개했다.
아제르바이잔의 불타는 산 야나르 다그는 땅속의 천연가스가 산소를 만나 불꽃이 산화되어 4,000년간 꺼지지 않은 것으로 유명했다.
야나르 다그의 설명을 들은 안정환은 "우리의 사랑 같다"고 틈새 어필했다.
이에 이혜원은 "내 얼굴은 왜 빨개지는 거냐. 덥다"고 부끄러워했고, 유세윤은 "쐐기골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안정환은 야나르 다그에 대해 "세상에는 신기한 게 너무 많다"고 감탄했다.
이날 브라질로 선 넘은 최명화와 쥬에너 커플은 세계 3대 축제인 리우 카니발에 참가했다. 최명화는 "모든 사람들이 삼바 댄스를 즐길 수 있는 축제"라고 설명했다.
브라질 출신 패널 카를로스는 "매년 2002년 월드컵이 열린다고 상상해 보라"고 덧붙였고, 안정환은 "너무 궁금하다"고 관심을 보였다.
샘 해밍턴은 "축제 참가 연령 제한은 없냐"고 질문했고, 카를로스는 "상관없다. 아이들과 같이 가도 된다. 나도 어릴 때 많이 갔다"고 대답했다.
카를로스는 "국가적으로 책임을 지기 위해 피임기구를 공짜로 많이 나눠 준다. 브라질 학교에 가면 11월에 생일이 많다"며 '카니발 베이비'를 소개했다.
그러자 최명화는 "쥬에너도 11월생"이라고 공감했다.
사진=채널A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