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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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 '미우새' 탈출? "운동=걸림돌…前여친과 운동 문제로 싸워" (라스)[종합]

기사입력 2024.04.04 10:50

박세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세현 기자) 김종국이 결혼하는 데 운동이 단점이 된다고 밝혀 관심을 모은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김종국, 차홍, 충주맨, 김요한이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김종국은 결혼을 하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 밝혔다. 

김국진은 김종국에게 "올해 47세인데 아직 미우새를 탈출 못 하는 이유가 있냐"라고 물었다. 

이에 김종국은 "저도 지금까지 못 갈 줄은 상상도 못 했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김구라는 김종국에게 "결혼할 마음은 있는데 '내가 운동하고 이런 걸 받아주는 여자가 있을까?'라는 생각도 들지 않나"라고 물었다. 

김종국은 "그것도 있다. 크더라. 예전에는 술 먹고 노는 것도 아닌데 이걸 왜 이해를 못해주지 생각하다가 시간이 지나니까 나름의 단점이 된다는 걸 느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매번 연애를 하면 어쩔 수 없이 늘 운동 때문에 싸우긴 한다. 항상 (여자친구가) '운동이 좋아, 내가 좋아?' 말도 안 되는 질문을 한다"라며 "그렇게 질문하면 '그건 결이 다른 거 아닌가?'라고 답한다. 그런데 서운해하더라. '네가 더 좋아'라는 대답이 듣고 싶나 보더라. 그런데 그건 진실이 아니지 않냐. 결이 완전히 다른 거다"라고 밝혔다. 

김종국은 "'당연히 네가 좋은데...'라고 했는데 이 말이 이해가 안 되나 보더라. 저는 사실 이 질문을 물어보는 것 자체가 공감이 안 간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종국은 본인의 연애 세포에 대해 언급하기도. 

김종국은 연애 세포가 남아있냐는 질문에 "아무래도 예전 같지는 않다. 방송에 아무리 예쁜 게스트분이 나와도 아예 그런 감정이 없다. 일을 넘어서진 않는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50세 전에는 (장가를) 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에 차홍은 "50세 넘어도 솔로시면 제 미용실에 와라. 명절이나 크리스마스에 (외로우신 분들이) 많이 온다"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박세현 기자 shinesh8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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