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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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라박 "푸바오 보려고 비바람 뚫고 240분 웨이팅"...'푸덕' 인증(푸바오와 할부지2)[종합]

기사입력 2024.04.02 23:00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푸바오와 할부지 2'에서 산다라박이 푸바오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2일 방송된 SBS '푸바오와 할부지 2'에서는 대한민국 최초 자연분만으로 태어나 우리의 마음속에 들어온 순간까지, 소중하고 따뜻했던 푸바오의 지난 4년여의 여정을 돌아보고 푸바오와 이별을 맞는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연예계 대표 '푸덕'으로 알려진 산다라박이 등장했다. 산다라박은 '푸덕'답게 온몸에 푸바오 굿즈를 풀장착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강철원 사육사는 "급하게 준비하신 것 아니냐"고 말할 정도로 많은 굿즈를 자랑했고, 이에 산다라박은 "구매 영수증까지 다 가지고 있다"면서 찐사랑을 드러냈다. 

산다라박은 "파리 패션위크에도 푸바오 가방을 메고 다녀왔다. 그리고 아까워서 택도 떼지 않은 굿즈도 있다"면서 끊임없이 굿즈 자랑을 했고, 강철원 사육사는 "아끼는 느낌이 든다"면서 뿌듯해했다. 

특히 산다라박은 어마어마한 웨이팅 끝에 푸바오를 직접 보기도 했다고. 산다라박은 "비바람이 몰아치던 날, 아침부터 준비해서 240분 정도 웨이팅을 해서 푸바오를 만났다. 그리고 5분 만나고 다시 웨이팅을 해서 또 봤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러면서 산다라박은 "할부지(강철원 사육사)를 만날 생각에도 너무 설렜다. 정말 떨리더라"면서 푸바오를 향한 사랑을 드러냈다. 



그리고 이날 강철원 사육사는 방송 시점으로 내일(3일) 중국으로 돌아가는 푸바오의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강철원 사육사는 "푸바오가 검역에 들어가면서 밖에 나가고 싶어하는 모습도 보인다. 그리고 지금 판다들이 번식기라 그런 행동도 보인다. 그런데 잘 적응하고 있다. 워낙 똑순이다. 많은 분들이 살이 많이 빠졌을거라고 걱정을 하시는데, 살은 빠지지 않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푸바오의 근황 영상이 공개됐다. 구르기를 하면서 활발하게 놀고, 또 잘 먹는 모습으로 미소를 유발했다. 전현무는 "대체 어디가 살이 빠졌다는거야?"라고 농담을 던지기도. 

영상을 본 전현무는 "달라진 것 없이 그대로인 것 같다"며 안심했고, 강철원 사육사 역시 "푸바오가 아주 잘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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