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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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이준, "조권 따라하다 바지 찢어져" 굴욕

기사입력 2011.08.12 00:12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엠블랙 이준이 2AM 조권을 따라하다 생긴 굴욕담을 공개했다.

11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이준은 조권의 예능감을 부러워하다가 망신을 당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이준은 "처음 조권과 함께 ‘스타골든벨’에 출연했을 때 같은 신인인데도 조권이 너무 잘해서 주눅이 들었었다"고 전했다. 조권이 깝댄스를 잘 춰서 그냥 보고만 있었는데 갑자기 MC 지석진이 이준에게도 깝댄스를 시켜서 당황했었다고.


이어 "내가 자신이 없다고 했더니 지석진이 조권을 이기고 싶다면 춤을 추고, 그러다 사람들이 반응이 없으면 V자로 가랑이를 찢으라고 조언했다"며 당시 상황이 사실은 의도된 것이었음을 밝혔다.

또 "예능으로 조권을 이기고 싶었던 마음에 춤을 추다가 가랑이를 찢었는데 하필이면 바지 정 가운데가 적나라하게 반으로 찢어졌다"며 "그때 딱 한번 조권을 예능에서 이겼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이날 <해피투게더3>에는 2AM 조권, 미쓰에이 민, 박현빈, 엠블랙 이준, 인피니트 성종, 김나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사진=이준 ⓒ KBS 2TV <해피투게더3> 캡처]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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