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밴드 데이브레이크 이원석이 이혼했다.
2일 엑스포츠뉴스 취재 결과, 이원석은 비연예인 아내와 이혼하고 활동에 집중하며 아픔을 이겨내는 중이다.
이날 개인 블로그를 통해 이혼 심경글을 남긴 그는 "나는 다시 혼자가 되었다. 다시는 함께할 수 없는 이별. 서로 각자의 삶을 선택한 이별. 무엇으로도 채워지지 않는 상실감은 좌절하고 극복하는 식의 삶의 태도로는 이겨내지지 않았다"는 말로 힘든 마음을 엿보이기도 했다.
또 "나의 많은 부분들이 아프고 부서지고 흩어져야 비로소 이별을 받아들일 수 있었다"면서 현재는 지난 아픔을 이겨내고 다시 음악 활동에 집중할 수 있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한편 이원석은 지난 2007년 결성된 데이브레이크 보컬로 활약하며 다양한 음악 활동을 꾸준하게 이어오고 있다.
특히 국내 음악 페스티벌 대표주자로 존재감을 발휘, 라이브 무대에서 진가를 인정받으며 팬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 초에는 미스틱스토리와 전속계약을 체결, K-밴드 씬을 이끄는 '국민 밴드'로서 새로운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기도 했다.
사진=공식 채널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