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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A 올해의 선수' 천가람 "난 축구에 간절한 사람…더 성장하겠다" [현장인터뷰]

기사입력 2024.04.02 06:44

천가람은 스스로를 축구에 간절한 사람이라고 표현하며 앞으로 더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지난해 대한축구협회(KFA)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천가람은 최고의 선수가 될 때까지 변화하고 노력하겠다는 목표를 되새겼다. 천가람은 오는 5일과 8일 필리핀과의 친선경기를 준비한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천가람은 스스로를 축구에 간절한 사람이라고 표현하며 앞으로 더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지난해 대한축구협회(KFA)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천가람은 최고의 선수가 될 때까지 변화하고 노력하겠다는 목표를 되새겼다. 천가람은 오는 5일과 8일 필리핀과의 친선경기를 준비한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엑스포츠뉴스 이천, 김환 기자) 천가람은 스스로를 축구에 간절한 사람이라고 표현하며 앞으로 더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축구 국가대표팀은 1일 오후 경기도 이천시에 위치한 이천종합운동장에서 필리핀과의 친선경기 대비 소집 훈련을 진행했다.

여자대표팀은 오는 5일과 8일 이천종합운동장에서 필리핀과 신세계 이마트 초청 여자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를 치른다. 필리핀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39위로 20위인 한국보다 낮지만, 지난 2022년 여자 아시안컵에서 4강에 올랐고 2023 여자월드컵에서 뉴질랜드를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1일 소집에는 해외파 조소현, 지소연, 이영주, 최유리를 제외한 19명의 선수들이 모였다. 네 선수는 하루 뒤인 2일 합류한다. 또한 손화연과 이민아가 부상으로 빠진 대신 이금민과 전유경이 대체 발탁됐고, 고다혜가 추가로 발탁됐다. 

훈련을 앞두고 벨 감독에 이어 천가람과 케이시 페어가 취재진 앞에 섰다.

천가람은 스스로를 축구에 간절한 사람이라고 표현하며 앞으로 더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지난해 대한축구협회(KFA)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천가람은 최고의 선수가 될 때까지 변화하고 노력하겠다는 목표를 되새겼다. 천가람은 오는 5일과 8일 필리핀과의 친선경기를 준비한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천가람은 스스로를 축구에 간절한 사람이라고 표현하며 앞으로 더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지난해 대한축구협회(KFA)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천가람은 최고의 선수가 될 때까지 변화하고 노력하겠다는 목표를 되새겼다. 천가람은 오는 5일과 8일 필리핀과의 친선경기를 준비한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2002년생 천가람은 여자대표팀 내에서도 촉망받는 선수다. 2022년 처음 벨 감독에 의해 발탁된 이후 줄곧 대표팀에 이름을 올리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대표팀 내 한 자리를 차지하기 시작해 2023 여자월드컵까지 다녀왔다.

지난해 활약을 인정받아 천가람은 올해 초 대한축구협회(KFA)에서 선정한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올해의 영 플레이어상을 받고 1년 만에 올해의 선수상까지 거머쥔 천가람이다. 당시 천가람은 최다 수상자인 지소연을 1점 차로 제치고 남자부 수상자 김민재와 함께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필리핀과의 친선경기 2연전을 앞둔 천가람은 "올해 국내에서 열리는 첫 A매치이기 때문에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많은 분들이 오셔서 같이 즐기시면 좋겠고, 나도 많은 골을 넣길 바라고 있다"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또 "다른 분들이 보시기에는 필리핀이 우리와 비슷하거나, 더 약하다고 생각하시기도 한다. 어쨌든 우리가 경기를 통해 얻어가는 건 확실하게 있다. 경기를 쉽게 생각하지 않고 우리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우리의 장점들을 더 극대화할 수 있는 경기를 하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천가람은 스스로를 축구에 간절한 사람이라고 표현하며 앞으로 더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지난해 대한축구협회(KFA)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천가람은 최고의 선수가 될 때까지 변화하고 노력하겠다는 목표를 되새겼다. 천가람은 오는 5일과 8일 필리핀과의 친선경기를 준비한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천가람은 스스로를 축구에 간절한 사람이라고 표현하며 앞으로 더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지난해 대한축구협회(KFA)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천가람은 최고의 선수가 될 때까지 변화하고 노력하겠다는 목표를 되새겼다. 천가람은 오는 5일과 8일 필리핀과의 친선경기를 준비한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다만 벨호는 올해를 넓게 봤을 때 팀으로서 동기부여가 적을 수도 있는 상황이다. 2024 파리 올림픽 본선 진출에 실패했고, 다음 메이저 대회는 2026년에 열리는 여자 아시안컵이기 때문이다.

천가람은 "앞으로 굵직한 대회까지 시간이 많이 남았지만, 시간이라는 게 가만히 있어도 흘러가기 마련이다. 그 시간 동안 내 시간, 그리고 국가대표팀의 시간만큼은 흘려보내지 않고 각자 성장하며 시간을 채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며 2026년 대회까지 시간을 헛되게 보내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성장 가능성이 열려 있고, 아직 배워야 할 게 많다고 생각한다. 스스로 성장하기 위해 여러 변화가 필요하다는 생각이다"라며 성장하기 위해 배우고 바뀌겠다고 말했다.

천가람은 스스로를 축구에 간절한 사람이라고 표현하며 앞으로 더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지난해 대한축구협회(KFA)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천가람은 최고의 선수가 될 때까지 변화하고 노력하겠다는 목표를 되새겼다. 천가람은 오는 5일과 8일 필리핀과의 친선경기를 준비한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천가람은 스스로를 축구에 간절한 사람이라고 표현하며 앞으로 더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지난해 대한축구협회(KFA)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천가람은 최고의 선수가 될 때까지 변화하고 노력하겠다는 목표를 되새겼다. 천가람은 오는 5일과 8일 필리핀과의 친선경기를 준비한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작년에 받은 KFA 올해의 선수상은 천가람에게 개인적인 동기부여가 된다. 천가람은 상에 집중하지 않고 최고의 선수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천가람은 "영광스럽게도 올해의 선수상을 받게 됐다. 나는 축구에 대해 간절한 사람이다. 국가대표팀에 오면 항상 가슴이 뛴다. 내 장점들을 더 발전시키면서 최고가 될 때까지 열심히 노력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라며 힘주어 말했다.

최근 일본과 경기를 치른 북한대표팀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여자대표팀 역시 메이저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북한과 맞붙을 가능성은 충분하다.

천가람은 "인상 깊게 본 장면도 있기는 하지만, 우리가 잘할 수 있는 플레이를 한다면 문제가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라며 자신들이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겠다고 했다.

천가람은 스스로를 축구에 간절한 사람이라고 표현하며 앞으로 더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지난해 대한축구협회(KFA)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천가람은 최고의 선수가 될 때까지 변화하고 노력하겠다는 목표를 되새겼다. 천가람은 오는 5일과 8일 필리핀과의 친선경기를 준비한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천가람은 스스로를 축구에 간절한 사람이라고 표현하며 앞으로 더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지난해 대한축구협회(KFA)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천가람은 최고의 선수가 될 때까지 변화하고 노력하겠다는 목표를 되새겼다. 천가람은 오는 5일과 8일 필리핀과의 친선경기를 준비한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 신세계 이마트 초청 여자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참가 선수 명단(24명)

GK: 김정미(인천현대제철), 류지수(서울시청), 최예슬(경주한수원)

DF: 김혜리, 추효주(이상 인천현대제철), 심서연(수원FC), 장슬기(경주한수원), 이영주(마드리드CFF), 이은영(창녕WFC), 김세연(대덕대), 남승은(오산정보고)

MF: 전은하(수원FC), 조소현(버밍엄시티), 지소연(시애틀레인), 천가람(화천KSPO), 원채은(고려대), 고다혜

FW: 강채림, 문미라(이상 수원FC), 고유나(화천KSPO), 이금민(브라이턴), 최유리(버밍엄시티), 케이시페어(엔젤시티FC), 전유경(위덕대)

사진=대한축구협회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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