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사당귀' 박명수가 코미디언 협회 노조비에 얽힌 이야기를 밝힌다.
31일 방송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는 에서는 박명수가 유라인(유재석 라인), 강라인(강호동 라인)을 잇는 박명수 라인 박라인을 창단한다고 해 관심을 자아낸다.
이날 박명수는 "박라인에 누가 있냐?"라는 질문에 "아직 저만 있고, 제가 제일 잘 되고 있어요"라고 대답해 모두를 빵 터지게 한다. 또 "김태호 PD와 나영석 PD도 제 라인이라고 생각해요"라며 두 사람 영입에 대한 바람을 은근슬쩍 드러냈다는 후문.
급기야 박명수는 전현무와 김숙에게 "들어오실래요?"라며 박라인 영업에 적극적으로 발 벗고 나선다. 이에 김숙은 "저는 숙라인이 있습니다"라더니 "제 밑에 이영자 씨가 있습니다"라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이에 전현무는 "영자 누나가 네 밑이야?"라고 반문, 주변의 반응에 김숙이 어떻게 했을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한편 전현무는 요즘 MZ 사이에서 무라인(전현무 라인)이 뜨겁다고 하자 "기안84와 덱스, 김병현"을 멤버라고 밝힌다.
그런가 하면 박명수가 본인에 대한 미담을 직접 밝힌다. 박명수는 최근 한국 코미디언협회장에 취임한 김학래 부부의 가게를 방문한다. 김학래는 "유재석, 박명수가 코미디언협회 노조비를 지속해서 납부하는 유일한 2인"이라고 칭찬, 모두가 박명수에게 박수를 보낸다고.
이에 박명수는 "31년 동안 수익의 1%를 코미디언협회 노조비로 납부했다. 몇억은 될 것"이라고 밝힌 뒤 "아마 유재석은 내 납부금의 2배 이상은 냈을 것"이라고 덧붙여 놀라움을 안겼다는 후문이다.
한편, 박명수의 수익 1% 납부 미담과 박라인 창단은 이날 오후 4시 40분 '사당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KBS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