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인플레이] 일본 프로야구팀 주니치 드래곤스의 감독 오치아이가 벌금으로 10만엔을 지불했습니다.
일본 마이니치 신문은 10일 주니치 한신전에서 집요하게 항의를 하며 경기를 10분 이상 지연시킨 오치아이 감독에게 심판진이 퇴장과 벌금을 명령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날 1회 무사1루 상황에서 타자 히데노리가 오른손 검지손가락 부근에 공을 맞았으나 주심이 파울로 판정을 한데에 분노한 오치아이 감독이 항의를 한 것이었습니다.
이 항의가 5분 이상 지속되자 심판진은 '경기 지연'을 이유로 이같은 처분을 내렸다고 합니다.
이 소식을 들은 일본의 네티즌들은 "조금은 심한 처분이 아닐까", "확실히 검지손에 맞은 것 같기도…", "이것이 어떤 파장을 가져올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사진 = 오치아이 감독 ⓒ 데일리스포츠]
볼인플레이 기자 sport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