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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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희x류준열x혜리 삼자대면 해라"…피로감↑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3.29 16:5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배우 한소희가 류준열과의 '환승연애설'을 재차 해명하며 혜리를 저격했다. 그리고 또 삭제, 류준열은 여전히 침묵을 유지하면서 데자뷔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앞서 한소희는 16일 류준열과 열애를 인정했다. 류준열의 전 연인 혜리와 관련 '환승열애설'에 대해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 과정에서 '칼 든 개 사진'을 게재, 억울함을 호소했고 이로 인해 논란에 휩싸였다.

논란이 커지자 류준열의 전 여자친구 혜리와, 현 여자친구인 한소희는 사과문을 올렸고, 두 사람 모두 해당 게시물을 삭제하며 논란은 일단락 수순으로 접어드는 듯 했다.

이후 한소희, 류준열 모두 화보를 통해 활동을 재개하면서 여론도 잠잠해지는 듯 했으나 29일 한소희는 또다시 장문의 글을 게재하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해당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지만, 속내를 쏟아내며 또다시 혜리를 언급했기에 또다시 논란이다.




한소희는 이날 류준열과의 만남에 "정확히 2023년 11월 사진전"이라며 당시 초면이라고 밝혔다. 또한 "곰도 2021년 카카오톡 선물하기로 구매했다"고 설명하며 환승연애설에 재차 해명했다. 

앞서 블로그를 통해 "그 분과의 이별은 2023년 초에 마무리가 되었고 결별 기사는 11월에 나왔다고 들은 바가 있다"고 전해 환승연애설에 불을 지폈기에 이를 바로잡은 것으로 보인다.

"정확히 작년에 헤어진 것 맞다. 서로의 안녕과 건강을 빌며 끝으로 마지막 인사를 한 것이 사실이다. (개인의 연애사를 밝히는 목적이 아니고 환승이 아니라는 점을 밝힘에 이 문장을 쓴다)"고 덧붙였다.

이어 "제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결별기사만 11월에 났을 뿐 헤어진 게 맞다. 그쪽 회사도 우리 회사도 측근이니 뭐니 다 집어치우고 사실은 사실"이라며 "이것이 거짓이라면 반박기사를 내도 좋고 제발 사방팔방으로 연락을 하려고 해도 닿지 않는 선배님께서 연락줘도 좋다"며 혜리를 언급했다.

또한 "이해가 안 되는 건 헤어진 연인에게 여자친구가 생긴 점에 뭐가 그렇게 재밌었는지 묻고 싶다. 왜 재회의 목적이 아닌 문자 내용을 마치 미련이 가득한 문자 내용으로 둔갑시켜 4개월 이후 이루어진 새로운 연애애 환승이란 타이틀을 붙여놓고 아무런 말씀도 안 하시는지"라며 답답함을 호소했다. 혜리를 소환했고, 또다시 입장을 요구하고 있다.



해당 글을 현재 삭제된 상태, 블로그를 통해 사과문을 게재하고 삭제했던 당시와 같은 행보다. 네티즌들은 "빛삭할 거면 왜 올리는거냐"며 의문을 표하고 있다.

"사과는 했다. 닿질 않으니 봤을지 모르나 그 부분은 걱정하지 말길 바란다. 선배님의 팬분들에게도 경솔했던 저의 행동에 대해서 사과의 말씀 드린다. 시간이 지나도 잘못한 것에 대해서는 꼭 짚고 넘어갈 것"이라면서도 혜리를 향해 감정을 쏟아내고 있는 모습.

이처럼 한소희가 여러차례 입장을 밝히고 입을 열 동안 류준열은 어떠한 입장도 밝히고 있지 않다. 전 연인인 혜리 또한 해당 사태에 입을 열었는데, 논란 뒤로 숨은 류준열이다.

혜리와 한소희는 다른 입장을 보이고 있고, 류준열은 입장이 없다. "차라리 셋이서 삼자대면을 해라"라는 반응까지 나오며, 이들의 연애사로 대중의 피로감은 높아진 상태다. 태도를 바꾸어 입을 연 만큼, 한소희를 향한 신뢰도 또한 떨어질 수 밖에 없다. 한소희도 이를 감내하면서 글을 적었다. "아마도 이 글을 올리면 또 회사에서 불안한 사람 간수 못하고 오히려 적반하장이라는 말을 들을 게 뻔할 것이며, 이제는 피곤하니 적당히 하라는 댓글이 달릴 게 분명하다. 잘 알고 있다"고 했다.

한소희는 또 입을 열었고, 사과했고, 삭제했고, 류준열은 여전히 침묵을 유지 중. 2차전이 시작되며 '재밌네 대첩'과 같이 혜리가 또다시 입을 열지, 이번에는 류준열이 사태를 해결할지 주목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한소희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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