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 주상욱이 김동현에 도전한다.
28일 방송되는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5'(이하 '도시어부5')에서는 어부 대상을 가리기 위한 부산에서의 마지막 여정이 공개된다.
이날 시즌5의 결승전인 붕어 민물 낚시 우승에 야망을 품은 김동현은 붕어에 찌 영점을 조준하는 신개념 낚시법으로 첫 히트를 차지하고, 주상욱은 "같이 낚시 못 하겠다"라며 경악을 감추지 못한다.
이어 낚시를 시작한 지 약 2시간 만에 붕어가 등장하자, 김진우 프로는 "손잡이를 잡고 가만히 있어"라며 코칭에 나서지만 김동현은 "손잡이가 어디예요"라며 어복에 비해 얕은 낚시 상식을 드러낸다.
이에 이경규는 "대회 박살 났다. 퇴장시켜"라며 김동현의 결승전 퇴장을 제안해 웃음을 선사했다는 후문이다. 과연 김동현은 영점 조준 낚시로 역전극에 성공할 수 있을까.
그런가 하면, 김동현은 신개념 낚시법으로 어부 대상의 유력 후보인 이수근보다 먼저 붕어 입질에 성공하며 라이벌로 급부상한다.
이를 지켜보던 이경규는 "내가 생각했던 최고의 시나리오에 가깝네"라며 비밀 작전을 세우고 있던 사실을 밝히고, 김동현은 이경규가 보낸 메시지를 공개하며 작당 모의에 동참했음을 고백한다.
김동현은 "농담처럼 하신 말인데 그렇게 되고 있어요"라며 이경규의 남다른 예지력에 감탄한다. 과연 전직 낚시왕 이경규와 어부 대상의 강력 후보 김동현이 은밀하게 진행한 작전은 무엇일까.
한편, 민물 낚시의 강자 주상욱은 붕어를 연이어 낚으며 어부 대상의 후보로 등극한다. 이에 김동현은 "미끼 뭐였어요?"라며 낚시 비법을 물어보지만 주상욱은 "너는 미끼가 중요한 게 아니야"라며 일침을 가한다.
비법 획득에 실패한 김동현은 질문 폭격으로 주상욱을 정신없게 만들고, 때마침 주상욱의 붕어가 뜰채에서 탈출하며 현장은 아수라장이 된다.
김동현은 "형 큰일 날 뻔했어요"라며 너스레를 떨고, 주상욱은 "죽음을 각오하고 너랑 싸울 뻔했어"라며 전직 UFC 챔피언에게 도전장을 내밀어 웃음을 안긴다.
이를 지켜보던 이수근은 "죽음을 각오하는 게 아니라 죽어있지"라며 두 사람의 티키타카에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
어부 대상을 위해 달려온 6개월의 결과는 28일 오후 9시 30분 '도시어부5'에서 공개된다.
사진=채널A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