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가수 전소미가 사업가로 변신했다. 뷰티 브랜드를 론칭한 것.
전소미는 오는 4월 자신의 이름을 내건 뷰티 브랜드를 선보인다. 전소미는 지난 1월부터 뷰티 브랜드를 론칭, 직접 만든 하이라이터를 판매할 것이라 예고한 바. 27일 브랜드 공식 계정을 오픈하고, 첫 제품인 하이라이트 가격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앞서 지난 1월 전소미는 하이라이터를 만들고 있다는 소식을 전하며 "무대할 때 하이라이터 여러 색을 섞어가며 쓰는 게 너무 아쉬워서 완벽한 아이돌 하이라이터이면서 적절히 사연스러워서 데일리에도 쓸 수 있는 걸 만들고 싶었다"고 밝혔다. 더불어 "앞으로도 많은 제품을 만들 계획"이라는 말로 사업 욕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4월 브랜드 공식 오픈을 앞둔 전소미는 27일 패션잡지 얼루어 코리아를 통해 브랜드 정보, 제품 정보 등을 공개했다.
첫 제품으로 선보이는 하이라이터 팔레트의 가격은 4만3천 원이다. 전소미는 브랜드 공식 계정에 수십 장의 사진을 업로드하며 해당 제품 홍보에 나섰다.
일찍이 홍보를 한 덕에 제품에 대한 관심이 쏟아졌으나, 가격 오픈 후에는 반응이 상반된다. "몇주 전부터 기대했는데 너무 비싸다", "가격이 좀 아쉽다" 등의 댓글이 이어지는 것. 물론 "화장품 사업 하는 거냐. 대단하다" 등 전소미의 도전에 대한 응원의 반응도 존재한다.
2001년생인 전소미는 지난 2015년, 한국 나이 15살에 오디션 프로그램인 Mnet '식스틴'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바 있다. 이후 Mnet '프로듀스 101 시즌1'을 통해 아이오아이로 데뷔, 한국 나이 16살에 연예계 활동을 공식적으로 시작했다. 어린 나이에 데뷔해 여전히 어리게만 느껴지는 전소미가 CEO로 변신한 것. 그의 새로운 도전에 이목이 쏠린다.
사진 = 전소미 브랜드 공식 채널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