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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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수♥' 강주은 "母 4시간 대수술, 마취 깨지 못할까 걱정" (아빠하고)[종합]

기사입력 2024.03.27 23:54 / 기사수정 2024.03.27 23:54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아빠하고 나하고' 강주은이 어머니의 대장 수술 당시를 떠올리며 먹먹함을 드러냈다. 

27일 방송된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갑작스러운 하차로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던 강주은 가족이 14주 만에 복귀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앞서 강주은은 캐나다에서 온 부모님과 30년 만의 합가 생활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은 바. 그러던 강주은 가족이 돌연 방송에서 하차해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관련해 강주은은 "지난해 12월 어머니가 대장 수술을 받으셨다. 촬영 당시에도 몸 상태가 불편하셨고, 엄마의 건강이 준비돼 있는 상태가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건강하게 회복하고 있다"고 어머니의 근황을 전해 모두를 안심하게 만들었다. 



아버지 또한 "와이프의 병으로 인해 하차하게 됐다. 시청자분들께 너무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다행히 아내가 완쾌되어서 좋아진다는 것에 너무 감사히 생각하고 앞으로도 건강한 몸으로 한국의 생활이 지속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주은은 부모님을 모시고 한옥 식당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여기서 강주은은 4시간의 긴 수술을 견뎌야만 했던 어머니를 떠올리며 "수술하기 전에 수술 동의서에 사인 하는데 이건 안 좋은 결과도 받아들이겠다는 뜻 아닌가. 그 과정이 너무 끔찍했다. '엄마가 마취에서 깨어나지 못하면 어떡하지?' 별의별 생각을 다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긴 수술이 끝나고 마취에서 엄마가 깨어났다. 엄마한테 '수술 끝났다'고 하니 '주은아, 너무 아파. 죽고 싶어' 하더라. 수술 끝나자마자 괴로워하는 모습에 우리가 잘못했다고, 수술하는 게 아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이후로도 어머니를 향한 걱정에 휩싸였다는 강주은은 "남편이랑 같이 있는데 기분이 끔찍해서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말을 못하겠더라"라며 "아빠한테 전화해서 '아빠 어떡하지' 하니까 (수술) 2시간 후에 마취 깨자마자 엄마가 일어나서 걷기 운동을 한다는 말을 듣고 남편한테 소리 지르며서 울었다"고 전했다. 

사진=TV조선 방송 화면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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