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타 강사 정승제 "중학교 1학년 때 수학 56점" (유퀴즈)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일타 강사 정승제가 과거 수학 시험 성적을 언급했다.

27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비밀병기'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정승제가 게스트로 출연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재석은 "강사님은 어릴 때부터 수학이 쉬웠냐"라며 물었고, 정승제는 "저는 저쪽에 동대문구 장안동에 살다가 그때 붐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강남으로 가서 8학군에 가면 애들이 대학을 잘 간다' 이런 이야기가 돌아서 저희 집도 동참을 했다"라며 털어놨다.

정승제는 "초등학교 4학년 때. 그렇게 똑똑하던 애가 중학교 1학년 때 시험을 봤는데 56점. 아직까지 잊히지 않는다. 단과 학원이 생겼다. 한 달 수강료가 19500원. 첫 시간에 많은 걸 깨우쳤다"라며 밝혔다.

정승제는 "56점 받은 이후로 중3 졸업할 때까지 단 한 문제도 틀린 적이 없다. 외우는 게 아니라는 걸 알게 됐다"라며 못박았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