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배우 고현정이 데뷔 이후 처음으로 SNS를 개설하며 팬들과 소통하면서 연일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4일, 고현정은 자신의 개인 채널을 개설했다. 이는 곧바로 큰 화제를 불러 모았다. "인스타를 시작합니다. 부끄럽습니다. 후회할 것 같습니다. 제겐 너무 어렵습니다"라고 고백하며 첫 게시물을 게재한 고현정, 3일 만에 3개의 게시물을 게재하며 SNS에 완벽 적응한 모습을 보여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톱스타로 신비주의 이미지를 갖고 있던 고현정의 근황 공개, 그가 먹은 저녁 메뉴까지 이슈화 되며 인기를 증명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너무 늦은 시간인 거 알지만 궁금해서요. 혹시 이런 사진도 괜찮을까요?"라며 침실로 보이는 공간을 공개하는가 하면, "저녁 뭐 드실 거예요? 전 오늘 오랜만에 간장 계란밥!"이라며 저녁 메뉴를 공개하기도 했다. 특히 이모지까지 활용하며 팬들과의 소통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 시선을 모았다.
대중들은 고급스러운 접시에 담긴 고현정의 저녁 메뉴에 감탄을 표하며, 그의 요리솜씨에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신비주의 이미지인 고현정은, 유튜브 웹예능을 통해 이러한 자신의 이미지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은 바 있다. 그는 '요정재형'에 출연해 "저 거기 시집 갔다와서 그런 거 아니냐"라며 이혼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남들 다 갔다 오는 거 뭐가 조심스럽냐"면서도 "제가 좀 매몰차게. 아무 미련 없다는 듯이 결혼한 모양새가 그런 게 좀 있었다"라며 신비주의가 된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결혼생활하는 동안에도 어떻게 보면 감사한 일이지 않냐. 파파라치컷이 생기기도 하고. 그런 것이 저만 생각할 수가 없어서. 저는 그런 모습으로 찍히고 싶지 않았는데. 어쩔 수 없던 상황이 많았다"라고 이야기했다.
2009년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무릎팍도사' 이후 15년만에 유튜브 웹예능에 출연, 데뷔 이후 처음으로 SNS를 개설하며 대중과의 소통을 적극적으로 이어가고 있는 고현정. 그의 행보에 계속해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고현정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