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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안치홍 타순 내리고 페라자+채은성 대포 듀오 '합체' [인천 현장]

기사입력 2024.03.26 18:28 / 기사수정 2024.03.26 18:28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한화가 8대2로 승리했다. 한화 페라자가 홈런을 친 후 더그아웃에서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 한화 이글스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한화가 8대2로 승리했다. 한화 페라자가 홈런을 친 후 더그아웃에서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 한화 이글스


(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디펜딩 챔피언' LG 트윈스와의 개막 시리즈에서 1승1패를 하고 인천으로 온 한화 이글스가 달라진 라인업으로 SSG 랜더스를 상대한다.

최원호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26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SSG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이날 선발투수는 한화 김민우와 SSG 새 외국인 투수 로버트 더거. 지난 24일 LG를 8-4로 꺾으며 개막전 패배를 설욕한 최원호 감독은 "다행이다"라고 웃으며 "페냐도 워낙 잘 던져줬고, (페라자까지) 외국인 선수들이 중요한 역할들을 다 했다"고 돌아봤다.

한화는 페라자가 연타석 홈런, 채은성이 달아나는 스리런 홈런을 쳤고, 그간 안타가 없던 안치홍과 노시환, 문현빈 등이 첫 안타를 신고했다. 최 감독은 "시환이의 경우 타구질이 나쁘지는 않았는데, 그래도 안타가 나온 점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얘기했다.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한화가 8대2로 승리했다. 한화 페라자가 홈런 타구를 날리고 있다. 사진 한화 이글스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한화가 8대2로 승리했다. 한화 페라자가 홈런 타구를 날리고 있다. 사진 한화 이글스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한화가 8대2로 승리했다. 한화 페라자가 홈런을 치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 한화 이글스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한화가 8대2로 승리했다. 한화 페라자가 홈런을 치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 한화 이글스


SSG를 상대로는 최인호(좌익수)~페라자(우익수)~채은성(지명타자)~노시환(3루수)~안치홍(1루수)~하주석(유격수)~문현빈(2루수)~임종찬(중견수)~최재훈(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리드오프와 좌익수에 정은원 대신 최인호를 넣었고, 채은성을 4번에서 3번으로 전진 배치하며 페라자와 붙였다. 페라자와 채은성은 앞선 2경기에서 모두 멀티히트와 홈런을 기록하며 가장 좋은 타격감을 자랑한 두 타자이기도 하다. 또 노시환이 4번에 들어가고 3번이었던 안치홍은 5번으로 내리며 타순을 조정했다.

최원호 감독은 "은원이가 비록 6타석 밖에 들어가지는 않았지만 조금 볼 보는 거나 컨택이 좋지 않았던 것 같아서 인호가 한 번 나가기로 했다. 치홍이도 안타는 나왔으나 은성이가 컨디션이 좋아서 페라자 뒤에 은성이를 붙이는 게 득점력이 높이는데 좋을 거라고 봤다. 그렇다고 치홍이를 더 멀리 보낼 순 없어서 두 명만 자리 이동을 했다"고 설명했다.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한화가 8대2로 승리했다. 한화 채은성이 홈런을 친 후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 한화 이글스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한화가 8대2로 승리했다. 한화 채은성이 홈런을 친 후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 한화 이글스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한화가 8대2로 승리했다. 한화 채은성이 홈런을 친 후 더그아웃에서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 한화 이글스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한화가 8대2로 승리했다. 한화 채은성이 홈런을 친 후 더그아웃에서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 한화 이글스


한편 이날은 겨우내 팀을 옮긴 김강민과 이재원이 친정팀과 첫 만남을 갖는 날. 최원호 감독은 '친정으로 온 선수들에게 기회가 가나' 묻는 질문에 "그건 생각하지 않았다. 고향팀에 왔다고 시합을 더 뛰는 건 없다. 나도 인천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며 "상황이 되면 나가게 될 것"이라고 얘기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인천, 김한준 기자, 한화 이글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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