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8.10 09:46 / 기사수정 2011.08.10 09:46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방정훈 기자] 대한민국 몸짱 배우 대열에 합류한 강지섭이 티캐스트 계열의 E채널 자체제작 드라마 '여제(女帝: 여자 황제)'의 남자 주인공을 맡아 1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한다.
일본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13부작 드라마 '여제'는 돈과 권력에 짓밟혀 화류계 삶을 시작한 여자가 최고의 위치에 올라 권력형 비리로 타락한 이들을 향해 통쾌하게 복수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E채널 특별기획 드라마 '여제'에서 강지섭은 타고난 주먹으로 어둠의 세계에서 인정받는 조폭계의 아들인 정혁 역으로, 여주인공 장신영(서인화 역)을 우연히 알게 된 후 뒤에서 말없이 보살펴 주는 순정파 남자로 등장한다.
그동안 '두 아내', '바람불어 좋은 날' 등 지상파 드라마에서 도회적이고 세련된 역할을 맡아온 강지섭은 이번 '여제'를 통해 거친 남자의 매력을 발산하며 본격적인 연기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중저음의 안정된 목소리와 운동으로 다져진 탄탄한 몸매의 강지섭이 남성미가 돋보이는 혁이 역할로 적임자라는 게 연출진의 판단이다.
E채널 특별기획 드라마 '여제'는 9월 중 방영된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강지섭 ⓒ 팬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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