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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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 "뉴욕 활동 때 남친은 한국에…오래 만났다" 고백 (미우새)[종합]

기사입력 2024.03.25 13:56 / 기사수정 2024.03.25 13:56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모델 한혜진이 지인들의 연애 고백에 씁쓸함을 표하며 과거 연애사를 공개했다. 

24일 방송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에서는 밀라노 패션쇼에 참석한 모델 한혜진의 이야기가 담겼다. 

이날 한혜진은 이탈리아 밀라노 일정을 마친 후 김승후와 백준영을 만나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에 방문했다. 



한혜진은 두 사람에게 "여자친구 없냐"고 물었고 백준영은 "여자친구 한국에 있다"고 답했다. 한혜진은 "오라고 하지"라고 또 한 번 물었고 백준영은 "여자친구가 학생이라 학교에 가야 한다"며 연애 중임을 고백했다.

김승후 또한 "저도 여자친구 있다"고 답했고 한혜진은 이미 알고 있다며 "맞다. 그때 있다고 했다. 그때랑 다른 사람이냐"고 물었다.

이에 김승후는 "그때 만나던 그 친구다. 지금도 만난다. 거의 1년 됐다"고 답해 한혜진의 씁쓸함을 더했다.

김승후는 한혜진에게 "누나는 있냐. 누나는 뉴욕 활동할 때 남자친구 있었냐"고 과거를 물었다.



이에 한혜진은 "그때는 남자친구가 한국에 있었다. 되게 오래 만난 친구였다. 뉴욕에 있을 그 친구가 내가 사귄 첫 번째 남자친구였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그는 이어 혼자 솔로인 사실에 입술을 깨물며 씁쓸함을 표해 모두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한혜진은 후배들에게 지금 숙소 생활를 하는지 물었고, 후배들은 집을 렌트 중임을 밝혔다. 



한혜진은 "처음 내가 뉴욕 갔을 때 모델 아파트 키를 받아 들어갔는데 2층 침대도 아니고 3층 침대가 있었다. 방에 3층 침대 세 개가 있었다. 그 방에 모델 여자애들 9명이 있었다"고 이야기해 후배들을 놀라게 했다.

"너희들은 지금 진짜 편한 거다"라는 한혜진에 후배들은 "그 생각하며 '감사합니다' 하고 살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한혜진은 "옛날에는 (모델들이) 뉴욕에서 지도를 들고 다녔다더라"는 말에 "구글 맵, 메신저가 어딨냐. 지도와 나침반을 들고 다녔다"며 과거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사진=SBS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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