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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SON 백업' 베르너 완전 이적 두고 고심…"이적료 247억 필요+데드라인은 6월 14일"

기사입력 2024.03.23 10:15 / 기사수정 2024.03.23 10:15

토트넘 홋스퍼는 지난 1월 겨울 이적시장 때 RB라이프치히에서 6개월 임대 영입한 독일 공격수 티모 베르너를 영구 영입할지 여부를 두고 고심 중이다. 토트넘은 이적료 1700만 유로에 베르너를 영입할 수 있는데 영구 영입을 결정했다면 2026 UEFA 유럽축구선수권 대회가 열리는 6월 14일 전까지 라이프치히에 영입 의사를 알려야 한다. 풋볼 트랜스퍼
토트넘 홋스퍼는 지난 1월 겨울 이적시장 때 RB라이프치히에서 6개월 임대 영입한 독일 공격수 티모 베르너를 영구 영입할지 여부를 두고 고심 중이다. 토트넘은 이적료 1700만 유로에 베르너를 영입할 수 있는데 영구 영입을 결정했다면 2026 UEFA 유럽축구선수권 대회가 열리는 6월 14일 전까지 라이프치히에 영입 의사를 알려야 한다. 풋볼 트랜스퍼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독일 공격수 티모 베르너 영구 영입을 두고 고심에 빠졌다.

글로벌 매체 '풋볼 트랜스퍼'는 22일(한국시간) "토트넘의 절반의 가격으로 티모 베르너를 확보하기 위해 시간과 경쟁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지난 1월 겨울 이적시장 때 RB라이프치히 소속인 베르너를 임대 영입했다. 계약은 영구 이적 옵션이 포함된 6개월 임대 영입이며, 계약 기간 동안 토트넘은 베르너의 급여를 모두 책임지기로 라이프치히와 합의했다.

당시 토트넘은 클럽 주장이자 핵심 공격수 손흥민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 참가해 약 한 달 정도 자리를 비울 것으로 예상돼 베르너 영입을 추진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지난 1월 겨울 이적시장 때 RB라이프치히에서 6개월 임대 영입한 독일 공격수 티모 베르너를 영구 영입할지 여부를 두고 고심 중이다. 토트넘은 이적료 1700만 유로에 베르너를 영입할 수 있는데 영구 영입을 결정했다면 2026 UEFA 유럽축구선수권 대회가 열리는 6월 14일 전까지 라이프치히에 영입 의사를 알려야 한다. 토트넘 SNS
토트넘 홋스퍼는 지난 1월 겨울 이적시장 때 RB라이프치히에서 6개월 임대 영입한 독일 공격수 티모 베르너를 영구 영입할지 여부를 두고 고심 중이다. 토트넘은 이적료 1700만 유로에 베르너를 영입할 수 있는데 영구 영입을 결정했다면 2026 UEFA 유럽축구선수권 대회가 열리는 6월 14일 전까지 라이프치히에 영입 의사를 알려야 한다. 토트넘 SNS


베르너는 한때 독일과 분데스리가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활약하며 명성을 떨쳤다. 2016년부터 2020년까지 라이프치히에서 4년간 뛰면서 156경기 90골 40도움을 기록한 베르너는 2019-20시즌 34경기에 나와 28골을 기록하며 유럽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았다.

당시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강호 리버풀, 첼시가 영입에 큰 관심을 드러냈고, 첼시가 2020-21시즌을 앞두고 4500만 파운드(약 836억원) 거액을 주고 베르너를 품는 데 성공했다.

경기에 나오면 많은 오프사이드와 나쁜 결정력으로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그는 첫 시즌이었던 2020-21시즌은 리그 35경기 2606분을 출장하며 기회를 얻었고 6골 12도움으로 나쁘지 않은 성적을 기록했다.

이 시즌 중도 부임한 토마스 투헬 감독이 팀을 이끌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우승했고 베르너도 결승전을 포함해 12경기에 나서 4골 2도움으로 활약했다. 또 UEFA 슈퍼컵과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커리어에 트로피를 추가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지난 1월 겨울 이적시장 때 RB라이프치히에서 6개월 임대 영입한 독일 공격수 티모 베르너를 영구 영입할지 여부를 두고 고심 중이다. 토트넘은 이적료 1700만 유로에 베르너를 영입할 수 있는데 영구 영입을 결정했다면 2026 UEFA 유럽축구선수권 대회가 열리는 6월 14일 전까지 라이프치히에 영입 의사를 알려야 한다. 연합뉴스
토트넘 홋스퍼는 지난 1월 겨울 이적시장 때 RB라이프치히에서 6개월 임대 영입한 독일 공격수 티모 베르너를 영구 영입할지 여부를 두고 고심 중이다. 토트넘은 이적료 1700만 유로에 베르너를 영입할 수 있는데 영구 영입을 결정했다면 2026 UEFA 유럽축구선수권 대회가 열리는 6월 14일 전까지 라이프치히에 영입 의사를 알려야 한다. 연합뉴스


데뷔 시즌에 가능성을 보여준 베르너는 팬들로부터 큰 기대를 받았지만 2년 차인 2021-22시즌 리그에서 단 4골 1도움만 기록하며 주전 경쟁에서 밀려났다. 그는 리그 21경기에서 1285분을 뛰는데 그쳤고 시즌 막판엔 아예 전력 외 자원으로 분류되면서 출전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첼시에서 자리를 잃은 베르너는 지난 2022년 여름 출전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친정팀 라이프치히로 복귀했다. 당시 라이프치히는 3000만 유로(약 432억원)를 주고 베르너를 재영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친정팀과 분데스리가로 돌아온 베르너는 지난 시즌 리그 27경기 9골 4도움을 포함해 모든 대회에서 40경기에 나와 16골 6도움을 기록하며 부활에 성공했다. 그러나 첼시 때와 비슷하게 두 번째 시즌에 고전하면서 출전 시간이 크게 줄자 다시 한번 이적을 추진했다.

토트넘이 베르너를 데려오자 과거 첼시에서 그가 보여줬던 처참한 결정력을 기억하고 있는 팬들은 불안감을 드러냈지만, 프리미어리그 무대로 돌아온 베르너는 준수한 모습을 보이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토트넘 홋스퍼는 지난 1월 겨울 이적시장 때 RB라이프치히에서 6개월 임대 영입한 독일 공격수 티모 베르너를 영구 영입할지 여부를 두고 고심 중이다. 토트넘은 이적료 1700만 유로에 베르너를 영입할 수 있는데 영구 영입을 결정했다면 2026 UEFA 유럽축구선수권 대회가 열리는 6월 14일 전까지 라이프치히에 영입 의사를 알려야 한다. 연합뉴스
토트넘 홋스퍼는 지난 1월 겨울 이적시장 때 RB라이프치히에서 6개월 임대 영입한 독일 공격수 티모 베르너를 영구 영입할지 여부를 두고 고심 중이다. 토트넘은 이적료 1700만 유로에 베르너를 영입할 수 있는데 영구 영입을 결정했다면 2026 UEFA 유럽축구선수권 대회가 열리는 6월 14일 전까지 라이프치히에 영입 의사를 알려야 한다. 연합뉴스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베르너는 지난 3일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홈경기에서 득점을 터트리며 7경기 만에 토트넘 데뷔골을 넣었다. 당시 베르너는 0-1로 끌려가던 후반 32분 존슨의 땅볼 크로스를 받아 동점골을 넣으며 3-1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후 28라운드 애스턴 빌라 원정에서도 손흥민의 패스를 받아 스코어 4-0을 만들며 2경기 연속골에 성공했지만 곧바로 다음 경기인 풀럼 원정에서 결정적인 만회골 찬스를 놓치며 0-3 패배를 막지 못했다.

임대 이적한 후 베르너는 8경기에서 2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특출난 건 아니지만 부진한 성적도 아니기에 토트넘은 베르너 영구 이적을 두고 고심에 빠졌다.

'풋볼 트랜스퍼'에 따르면서 '스카이스포츠 독일' 소속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는 "티모 베르너는 여전히 2026년까지 라이프치히와 계약을 맺고 있지만, 그는 이번 여름 이후에도 토트넘과 런던에 머물고 싶어 한다"라며 베르너가 토트넘 잔류를 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지난 1월 겨울 이적시장 때 RB라이프치히에서 6개월 임대 영입한 독일 공격수 티모 베르너를 영구 영입할지 여부를 두고 고심 중이다. 토트넘은 이적료 1700만 유로에 베르너를 영입할 수 있는데 영구 영입을 결정했다면 2026 UEFA 유럽축구선수권 대회가 열리는 6월 14일 전까지 라이프치히에 영입 의사를 알려야 한다. 연합뉴스
토트넘 홋스퍼는 지난 1월 겨울 이적시장 때 RB라이프치히에서 6개월 임대 영입한 독일 공격수 티모 베르너를 영구 영입할지 여부를 두고 고심 중이다. 토트넘은 이적료 1700만 유로에 베르너를 영입할 수 있는데 영구 영입을 결정했다면 2026 UEFA 유럽축구선수권 대회가 열리는 6월 14일 전까지 라이프치히에 영입 의사를 알려야 한다. 연합뉴스


이어 "그러나 토트넘이 과연 조치를 취할까? 토트넘은 1700만 유로(약 247억원) 상당의 영입 옵션을 갖고 있다"라며 "베르너 영입을 원한다면 2024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 대회(이하 유로 2024)가 열리는 6월 14일 전까지 조항을 발동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매체는 "라이프치히가 이런 입장은 취한 데는 두 가지 이유가 있다"라며 "먼저 라이프치히는 유로 2024가 시작되기 전에 여름 이적시장 계획을 세우길 원하고, 두 번째로 토트넘이 베르너 영입을 포가힌다면 남은 이적시장 기간 동안 다른 계약을 성사시켜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최근 부진한 성적을 거뒀지만 베르너는 한때 독일을 대표하는 공격수 중 한 명이었다. 매체에 따르면 베르너의 추정 가치는 3750만 유로(약 545억원)인데, 토트넘은 해당 금액의 절반 이하로 영입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있다.

결국 토트넘의 영구 이적 옵션 발동 여부는 베르너의 잔여 시즌 활약상에 달려 있다. 남은 리그 8경기에서 베르너가 인상적인 활약상을 펼쳐 원하는 대로 다음 시즌도 토트넘에서 뛰게 될지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사진=풋볼 트랜스퍼, 토트넘 SNS, 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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