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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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나이 먹었다" 박나래, 母독설에 충격 '다이어트 때문' (나 혼자 산다)[종합]

기사입력 2024.03.23 00:5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박나래가 어머니의 독설에 충격 받았다.

22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박나래가 목포 본가로 내려가 어머니와 함께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나래는 목포 본가 거실에서 일어나 궁금증을 자아냈다. 박나래는 "제가 3일 정도 쉬는 날 생겼는데 그때 목 수술을 한 게 마음이 쓰였나 보더라. 맛있는 거 해준다고 해서 쉬러 왔다"고 했다.

박나래의 목포 본가는 거실부터 가족 사진과 박나래의 사진으로 도배되어 있었다. 집안 곳곳에는 다육이 화분, 담금주 병들, 부엉이 소품 등 정겨운 고향집 물건들이 놓여 있었다.



박나래는 어머니가 아침 식사 메뉴로 꽃게무침을 준비하는 것을 보더니 밥을 안 먹는다고 했다. 박나래 어머니는 딸의 건강 회복을 위해 고향집에 왔으니 먹어야 한다며 요리를 멈추지 않았다.

박나래 어머니는 손으로는 요리를 하면서 40살 딸을 향해 "이를 어서 닦아. 이를 항상 닦아야 한단다. 일어나면 입안에 균이 있다고 한다"라고 양치 잔소리를 했다. 키는 "이 얘기를 아직도 들어?"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양치를 하고 나온 박나래는 어머니가 약재를 넣고 끓인 물을 마셨다. 박나래는 본가에 가면 생수를 본 적이 없다고 했다.



박나래 어머니는 갑자기 "이런 말을 하면 미안한데 얼굴에 나이 먹었다 생각이 든다. 네 나이가 40인데 항상 청춘인 줄 알아?"라고 한마디 했다. 박나래는 스튜디오에서 "우리 엄마 독설가라고 생각한다. 너무 충격적이었다"고 했다.


충격 받은 박나래는 어머니를 향해 "나 그래도 어디 나가면 동안이라는 소리 듣는다"고 말했다. 박나래 어머니는 "동안이다. 엄마는 맨날 아기라고 생각하지. 그런데 어제 무심코 그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박나래는 보디프로필 촬영으로 다이어트를 하는 중이라 살을 빼다 보니까 늙어 보이는 것 같다고 했다.



박나래는 급하게 얼굴에 앰플을 바르면서 "현무 오빠도 더 늙어 보인다"고 전현무를 소환했지만 어머니는 "거기는 살 빼니까 젊어 보이더라"라고 얘기했다.

박나래는 낙지탕탕이, 대게, 랍스터, 연포탕 등으로 차려진 어머니표 밥상에 "동네 잔치가 따로 없다"면서 본격적으로 젓가락질을 시작했다. 박나래는 다이어트 때문에 밥은 조금 먹고 해산물 위주로 식사를 했다. 

박나래는 밥을 다 먹더니 명품가방을 사왔다고 말했다. 박나래 어머니는 기대에 찬 얼굴로 가방을 확인, 앞치마 같은 자수 가방인 것을 확인하고 급격하게 다운됐다. 

박나래는 실망한 어머니를 위해 다음에는 꼭 명품가방을 사주겠다고 얘기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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