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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호' 인도네시아, 베트남 또 이겼다!…안방서 1-0 격파→F조 2위 등극 [WC 예선 리뷰]

기사입력 2024.03.22 06:55 / 기사수정 2024.03.22 06:55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이 2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겔로라 붕 카르노 스타디움에서 열린 베트남과의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F조 3차전에서 한 골 차 신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인도네시아는 이번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에서 첫 승을 거두며 F조 2위로 올라섰다. 이제 인도네시아와 신태용 감독은 26일 베트남 원정을 떠나 F조 4차전을 가진다. 연합뉴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이 2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겔로라 붕 카르노 스타디움에서 열린 베트남과의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F조 3차전에서 한 골 차 신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인도네시아는 이번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에서 첫 승을 거두며 F조 2위로 올라섰다. 이제 인도네시아와 신태용 감독은 26일 베트남 원정을 떠나 F조 4차전을 가진다.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이 홈에서 베트남을 잡으며 월드컵 2차 예선 첫 승을 신고했다.

인도네시아는 21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겔로라 붕 카르노 스타디움에서 열린 베트남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미국-캐나다-멕시코 공동개최)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F조 3차전에서 1-0 신승을 거뒀다.

1945년 독립을 선언한 후 아직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적이 없는 인도네시아는 아시아 지역 2차 예선에서 이라크, 베트남, 필리핀과 함께 F조에 묶였다.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 때 아시아 지역 2차 예선에서 1무7패를 기록하며 G조 5개 팀들 중 꼴찌를 차지해 탈락했다.

2026 북중미 월드컵부터 본선 참가국 숫자가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변경돼 아시아에 배정된 출전권도 4.5장에서 8.5장으로 늘어났다. 그동안 월드컵에 나가지 못했던 아시아 국가들의 열의가 불타고 있는 가운데 신 감독의 지휘를 받고 있는 인도네시아가 홈에서 베트남을 잡으며 2차 예선 첫 승을 신고하는데 성공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이 2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겔로라 붕 카르노 스타디움에서 열린 베트남과의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F조 3차전에서 한 골 차 신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인도네시아는 이번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에서 첫 승을 거두며 F조 2위로 올라섰다. 이제 인도네시아와 신태용 감독은 26일 베트남 원정을 떠나 F조 4차전을 가진다. 연합뉴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이 2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겔로라 붕 카르노 스타디움에서 열린 베트남과의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F조 3차전에서 한 골 차 신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인도네시아는 이번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에서 첫 승을 거두며 F조 2위로 올라섰다. 이제 인도네시아와 신태용 감독은 26일 베트남 원정을 떠나 F조 4차전을 가진다. 연합뉴스


홈팀 인도네시아는 4-4-2 전형을 내세웠다. 무하마드 아디 사트리오가 골문을 지켰고, 저스틴 후브너, 네이선 조아온, 제이 아이즈, 리즈키 리도가 백4를 구성했다. 중원은 위탄 술라에만, 이바르 제너, 마르셀리노 페르디난, 야콥 사유리가 배치됐고, 최전방 투톱 라인에 호끼 짜라까와 라파엘 스트라위크이 이름을 올렸다.

원정팀 베트남은 5-3-2 전형으로 맞섰다. 필리프 응우옌이 골키퍼 장갑을 꼈고, 보 민 쫑, 판 뚜언 타이, 부이 띠엔 중, 부이 호앙 비엣 아인, 팜 쑤언 마인이 백5를 형성했다. 중원엔 응우옌 호앙 득, 응우옌 타이 손, 도 흥 중이 배치됐고, 최전방에서 응우옌 딘 박과 느함 만 둥이 인도네시아 골문을 노렸다.

이날 인도네시아는 후반전에 나온 베트남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득점에 성공하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인도네시아 선제골은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교체로 들어온 수비수 프라타마 아르한의 스로인에서 시작됐다. 후반 7분 인도네시아 스로인 상황에서 아르한이 롱 스로인을 시도하며 페널티 박스 안으로 공을 던졌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이 2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겔로라 붕 카르노 스타디움에서 열린 베트남과의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F조 3차전에서 한 골 차 신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인도네시아는 이번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에서 첫 승을 거두며 F조 2위로 올라섰다. 이제 인도네시아와 신태용 감독은 26일 베트남 원정을 떠나 F조 4차전을 가진다. 연합뉴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이 2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겔로라 붕 카르노 스타디움에서 열린 베트남과의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F조 3차전에서 한 골 차 신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인도네시아는 이번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에서 첫 승을 거두며 F조 2위로 올라섰다. 이제 인도네시아와 신태용 감독은 26일 베트남 원정을 떠나 F조 4차전을 가진다. 연합뉴스


아르한의 스로인은 베트남 센터백 보 민 쫑 앞에 떨어졌는데, 이때 보 민 쫑이 뒷걸음 치다 중심을 잃고 공을 제대로 걷어내지 못했다. 보 민 쫑 발에 맞은 공을 그대로 골대 바로 앞에 있던 에기 마울라나 비크리 앞에 떨어졌고, 비크리가 어렵지 않게 골대 안으로 공을 밀어 넣으면서 선제골을 터트렸다.

수비 실수로 실점을 내준 베트남은 동점을 만들기 위해 분투했지만 인도네시아가 비크리의 선제골을 잘 지키면서 경기를 1-0으로 마무리해 홈에서 승점 3점을 챙겨갔다. 이날 승리로 신태용 감독과 인도네시아 아시아 지역 2차 예선에서 3경기 만에 첫 승을 신고했다.

지난 1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 D조 경기에서 인도네시아에 0-1로 패해 16강 진출에 실패한 베트남은 다시 한번 인도네시아 상대로 패배를 맛봤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이 2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겔로라 붕 카르노 스타디움에서 열린 베트남과의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F조 3차전에서 한 골 차 신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인도네시아는 이번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에서 첫 승을 거두며 F조 2위로 올라섰다. 이제 인도네시아와 신태용 감독은 26일 베트남 원정을 떠나 F조 4차전을 가진다. 연합뉴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이 2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겔로라 붕 카르노 스타디움에서 열린 베트남과의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F조 3차전에서 한 골 차 신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인도네시아는 이번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에서 첫 승을 거두며 F조 2위로 올라섰다. 이제 인도네시아와 신태용 감독은 26일 베트남 원정을 떠나 F조 4차전을 가진다. 연합뉴스


인도네시아가 베트남 상대로 승리를 거둔 후 22일 이라크도 필리핀을 홈에서 1-0으로 제압하며 승점 3점을 가져갔다.

아시아 지역 2차 예선이 반환점을 돈 가운데 중동의 강호 이라크가 3전 전승으로 F조 선두를 질주 중이고, 인도네시아가 승점 4(1승1무1패)로 2위, 승점 3(1승2패)인 베트남이 3위에 자리했다. 아직 승리가 없어 승점 1(1무2패)만 기록한 필리핀이 F조 최하위에 위치했다.

홈에서 승리를 거둔 인도네시아는 이제 베트남 원정을 떠나 두 번째 맞대결을 가진다.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은 오는 26일 오후 9시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미딘 국립경기장에서 F조 4차전을 가진다.

총 36개팀이 참가한 아시아 지역 2차 예선에서 최종 예선 진출 자격을 얻으려면 속해 있는 조에서 1~2위를 차지해야 한다. 만약 신태용 감독이 베트남 원정에서 승리를 챙긴다면 인도네시아가 최종 예선에 진출할 가능성이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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