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신랑수업’ 에녹이 숨 쉬듯 자연스러운 ‘멘트 장인’의 면모를 드러낸다.
20일 방송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에녹이 ‘트로트 여신’ 조정민과 만나 합동 무대 연습을 하면서 묘한 기류를 형성하는 모습을 보여 설렘을 유발한다.
이날 에녹은 정열의 빨간 바지를 입고 안무 연습실에 등장해 남다른 춤 선을 뽐낸다.
그러던 중, 갑자기 향수를 뿌리고 립밤을 바르는 등 한껏 치장에 나선다. “대체 누가 오길래 이렇게 준비를 하는 거냐?”라는 ‘멘토군단’의 궁금증이 고조되는 가운데, 잠시 후 미모의 트로트 가수 조정민이 안무 연습실에 나타난다.
과거 음악 예능에서 ‘곰탱이’라는 컬래버 무대를 선보인 적이 있던 두 사람은 이날 2024년 버전 ‘곰탱이’ 안무를 만들기 위해 동반 춤 연습을 하기로 했던 터.
반갑게 인사를 나눈 조정민은 “오늘 춤을 춘다고 해서 몇가지 의상을 가져왔는데 직접 골라달라”고 에녹에게 깜짝 요청한다.
이에 에녹은 조정민이 가져온 의상을 살펴보는데 곧장 ‘동공지진’을 일으킨다. 잠시 후, 에녹은 고민 끝에 한 의상을 고르고, 조정민은 “에녹씨, 좀 보수적이신데요?”라며 의미심장하게 웃는다.
이어 조정민은 에녹이 골라준 의상을 입고 나온 뒤, “나 어때요?”라고 물어본다. 에녹은 “예쁘시네요”라고 칭찬하더니, “정민 씨는 뭐든 잘 어울리니까”라고 스윗하게 덧붙여 “플러팅 잘하네!”라는 ‘멘토군단’의 폭풍 리액션을 끌어낸다.
의상까지 완벽 세팅되자, 2024년 ‘곰탱이’ 안무를 선보이기 위해 안무팀이 가세해 에녹-조정민과 인사를 나눈다. 그러다, 조정민은 갑자기 에녹의 MBTI를 묻는데, 에녹은 “ENTP”라고 한 뒤, “정민씨는 ‘I’잖아요”라고 되묻는다. 급기야 에녹은 조정민의 MBTI를 정확하게 알아맞혀 소름을 유발한다.
조정민은 “나를 꿰뚫어 보는 느낌…”라며 깜짝 놀란다. 두 사람의 달달한 분위기에, ‘멘토군단’은 “관심이 없으면 모르는 거다”라고 과몰입하더니, 스튜디오에 자리한 에녹에게 “우리들의 MBTI를 맞혀보라”고 요청해 에녹을 당황하게 만든다.
에녹의 놀라운 촉과 닿을 듯 말 듯 설레는 두 사람의 안무 연습 현장은 20일 오후 9시 30분 방송하는 채널A ‘신랑수업’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채널A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