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의 '라온' 봉사나눔방이 급식 봉사와 기부를 실천했다.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의 '라온' 봉사나눔방은 지난 16일 양평에 위치한 중증장애아동 시설 로뎀의집에서 33번째 급식 봉사와 기부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라온'은 양평 '로뎀의집에 매달 150만 원의 급식비와 다양한 물품들을 후원한다. 이번 회차에는 소고기 배춧국, 불고기, 메추리알 장조림, 오징어 야채전, 어묵 소세지볶음 등의 음식을 준비했다. 더불어 캔디류, 과자류, 우유, 음료수, 오렌지, 방울토마토, 바나나 등의 간식도 제공했다.
이와 함께 한우 양지(8kg)와 한우 잡뼈(15kg)를 이달의 특별 후원으로 전달했다. 이를 포함한 후원 금액은 총 208만 원이다.
로뎀의집 아이들은 따뜻한 실내에서 정성껏 마련한 음식을 맛있게 먹었다. '라온' 측은 아직 이른 봄이라 야외배식은 진행하지 못했지만, 꽃피는 4월에는 야외배식을 진행할 것이라 전했다.
한편, '라온'은 다양한 소외된 곳을 찾아 매달 봉사 및 기부를 하고 있다. 2년 8개월 동안 이들은 로뎀의집, 쪽방촌, 용산박스촌 등에 직접 도움의 손길을 건넸으며, 서울시아동복지협회, 희망을파는사람들, 서울대어린이병원 등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온기를 전했다. 이들의 누적 기부액은 현금 8,640만 원, 물품 1,816만 원이다.
사진 = 물고기뮤직, 임영웅 팬클럽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