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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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섭 "유년 시절, 부모 이혼…황정순을 母로 착각하기도" (회장님네)

기사입력 2024.03.18 15:27 / 기사수정 2024.03.18 15:27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 백일섭이 외로웠던 유년 시절을 언급한다.

18일 방송되는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이하 '회장님네') 측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선공개] 60여 년을 변치 않고 지켜온 용건과 일섭의 소중한 우정'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김혜정은 백일섭에게 "들리는 얘기로는 유년에 굉장히 외롭게 자라셨다면서요?"라고 질문했고, 백일섭은 "그렇다. 양쪽 부모가 없었다"고 인정했다. 부모님이 모두 재혼을 하셨다고.

이를 들은 김혜정은 "아이고, 한창 감수성이 예민할 때인데"라며 안타까워 했다.

김혜정이 새어머니가 잘해주셨냐고 묻자 백일섭은 "잘해줄 리가 있어? 그땐 다들 어려울 땐데 설움만 받고 살았다"고 털어놨다.

어렸을 때라 항상 엄마가 그리웠던 백일섭은 어린 시절 영화 포스터에 있던 배우 황정순을 보고 "혹시 우리 엄마인가?" 착각했던 적도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맨날 용건이를 만났다"고 힘든 시간을 친구인 김용건과 함게 이겨 냈다고 남다른 우정을 과시했다.

이에 김용건은 "우리랑 만났을 때는 외로운 걸 드러내지 않았고, 서로 좋아서 의기투합한 거다"라고 말을 이었다.

옆에 있던 이계인은 "단짝이었다. 일섭 형님 계신 데는 용건 형님이 있고, 용건 형님 계신 데는 일섭 형님이 있었다"고 인정했다.


백일섭은 "최초로 동거 생활도 해 봤다"고 60여 년의 우정을 자랑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tvN STORY 티비엔 스토리' 영상 캡처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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