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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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미나, 스페인行 항공사 대응에 분통 "멀쩡한 티켓 취소시키더니…혈압 올라"

기사입력 2024.03.18 15:27 / 기사수정 2024.03.18 15:27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손미나가 항공사 측의 미숙한 대응에 답답한 마음을 토로했다.

18일 손미나는 "공항에 일찍 왔는데 수속하면서 항공사 측의 비상식적인 대응으로 약간 킹받는 해프닝. 좀처럼 이런 일이 없어 마지막으로 화가 났던 건 20년도 넘지 않았을까 싶은데, 대단하신 분들"이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며칠 전엔 실수로 멀쩡한 티켓을 취소시켜서 모든 일정에 차질을 빚을 위기를 만들어 귀한 시간을 하염없이 뺏으시더니. 하, 왜 이러시는지"라고 덧붙이며 공항을 찾아 겪은 당황스러운 상황을 언급했다.

또 손미나는 "그래서 잠깐 정말로 혈압이 오를 뻔 했지만, 그래봤자 내 몸 내 마음 내 에너지만 손해지 싶어 심호흡 30초 하고 다시 웃는 얼굴로 출발한다"며 마음을 다잡았다고 알렸다.



수속을 마친 뒤 비행기에 탑승했다고 말한 손미나는 "인터넷이 오락가락해 업로드 될 지 모르겠지만. 지난 11월 올리브 수확하러 스페인에 간 이후 1분도 쉬지 못한 뜨거운 겨울! 봄이 오는 길목에 다시 바르셀로나로. 감회가 남다르다. 그리고 비행기 타니 드디어 릴랙스. 가는 동안은 꿀잠 기대"라며 스페인으로 떠나는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1997년 KBS 24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방송 활동을 시작한 손미나는 2007년 퇴사 후 프리랜서로 다양한 활약을 펼쳐 왔다.

작가로 많은 베스트셀러를 출간하기도 한 손미나는 지난 해 3월에는 여행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엘 카미노'를 제작하며 감독으로 데뷔하기도 했다.

사진 = 손미나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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