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개그맨 강재준과 이은형 부부가 자연임신에 대한 기쁨을 전했다.
15일 유튜브 채널 '기유TV'에는 '태교로그. 은비 까비 말고 은지 가비'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이은형은 "지인들을 불러서 태교를 좀 하려고 한다. 날아다니는 사람 두 명을 섭외했다. 심지어 나오고 싶다고 먼저 연락이 왔다"고 말했고, 이어 개그우먼 이은지와 댄서 가비가 등장했다.
이은형과 강재준 부부는 지난 달 결혼 7년 만에 임신을 발표하며 많은 축하를 받은 바 있다.
강재준은 "(이은형의 임신 사실을 공식적으로 알리기 전에) 프로그램에 나갔었다. 알리고 싶은데 너무 미치겠더라. 그래서 문세윤에게 '너는 내 마음 알지?'라고 말했더니 왜 그러냐고 하기에 임신한 이야기를 했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이은형은 "우리가 임신한 것을 서로 얘기했을 때 처음에 같이 소리지르면서 한 말이 '섹스리스 끝!'이었다"고 말해 이은지와 가비를 폭소하게 만들었다.
앞서 지난 2022년 채널A '금쪽상담소'에 함께 출연해 "올해 관계가 없었다"고 고민을 털어놓기도 했던 이들 부부는 "오은영 박사님이 진짜 좋아하실 것 같다. 그 덕분에 우리도 우리의 관계에 대해 생각을 하는 계기가 됐었다"고 돌아봤다.
42세의 나이로 자연임신에 성공한 이은형은 "우리 둘 다 나이가 많은데, 자연임신이 돼서 감사하다. 시어머니도 내가 나이가 있으니 시험관으로 임신이 된 줄 아시더라"며 기쁜 마음을 전했다.
사진 = 유튜브 '기유TV'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