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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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빛' 김현주, 떠난 김석훈의 마지막 선물에 눈물 '그렁그렁'

기사입력 2011.08.08 00:06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예민 기자] 김석훈이 결국 김현주의 곁을 떠나고 말았다.

7일 방송된 MBC 주말연속극 <반짝반짝 빛나는>(노도철 연출, 배유미 극본) 52회에서는 출판사에 사직서를 제출하고 핸드폰도 해지시킨 채 말 없이 떠난 송승준(김석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출판사에 출근한 한정원(김현주 분)은 피바다(유채영 분)이 먹고 있던 사탕을 보고 승준이 떠났음을 알아차렸다. 평소 배고픔을 참지 못하는 정원을 위해 늘 사탕을 준비해 건네주던 승준이 떠나기 전 남겨놓은 사탕 한 통이었던 것.

이어 승준은 직원들 모두에게 일일이 자필 편지를 써 자신의 고마움과 조언을 전했다. 이를 읽은 정원은 떠난 승준의 자리를 보며 슬픈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뿐만 아니라 한지웅(장용 분)에게 있던 승준의 사직서를 "제가 가져가겠다"며 두 손에 꼭 쥐고 자리로 돌아왔다.

다시 업무를 보려던 정원은 이내 승준이 자신을 위해 깎아 놓은 연필들을 발견했다. 승준이 하나하나 정성들여 깎은 연필들을 한웅큼 쥔 정원의 두 눈엔 어느새 눈물이 가득 고였다. 하지만 승준은 핸드폰도 해지시키고 말도 없이 정원 앞에서 사라진 후였다.

한편, 다음회 예고편에서는 어딘가로 짐을 싸 떠나던 승준이 우연히 정원이 곰인형에 녹음해 둔 메시지를 들은 뒤 다시 차를 돌려 정원에게로 향하는 모습이 그려져 두 사람의 재결합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를 더했다.

[사진=ⓒ <반짝반짝 빛나는> 캡쳐]

 



방송연예팀 정예민 기자 weekpari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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