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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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석진, '맛집 섭외' 단칼에 거절 당해…"다음엔 재석이가 가라" (런닝맨)[전일야화]

기사입력 2024.03.18 07:20

박세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세현 기자) 지석진이 달칼에 섭외 거절을 당해 관심을 모은다. 

17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멤버들이 노포를 접수하는 런닝노포마불 레이스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지석진은 직접 맛집 촬영 섭외에 나섰다. 

지석진은 "내 얼굴이 명함이다. 우리가 얼굴이 있는데 이야기하면 다 섭외된다. 내가 책임지겠다. 내가 한번 슬쩍 갔다 와 볼게"라며 근거 없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92년 전통의 꼬리곰탕 식당에 촬영 섭외를 하러 들어간 지석진. 

지석진은 사장님에 "오 92년 됐어요 여기가? 여기가 서울미래유산 직계 4대 노포구나"라며 처음 안 듯 진심 어린 리액션을 선보였다. 

이어 지석진은 "저희가 지금 촬영 중인데 혹시 여기 구석에서 좀 촬영이 가능하냐"라고 물었다.



이에 사장님은 "저희가 점심 장사 준비하느라고 지금은 안된다. 세팅도 해야 되고 밥도 해야 된다. 여기서 촬영하면 시끄러워서 안될 거다"라고 답하며 완곡하게 단칼에 거절했다. 

지석진은 "그러면 어쩔 수 없다. 저희가 방해가 될 순 없다. 그래도 잠깐만 촬영하는 건 안 되겠냐"라고 구질구질하게 물으며 미련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거절을 당한 지석진은 "아 멤버들한테 뭐라고 이야기하냐. 많이 창피하다. 억지로 부탁하는 것도 예의가 아니고"라며 머쓱함을 드러냈다. 

이에 송지효는 "오빠가 책임진다며"라고 발끈했고 양세찬도 "지석진 얼굴 들이밀면 된다며"라고 말하며 따졌다. 

잔뜩 주눅 들어 손만 조물딱 거리는 지석진.

지석진은 "많이 부끄럽다. 여기 사정이 있으니까 계속 조를 순 없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종국은 "형 미안한데 다음부터는 그냥 재석이 형이 갈 거다"라고 말했다. 

지석진도 수긍하며 유재석에 "다음부턴 그냥 니가 가라"라고 말했다. 

사진=SBS 런닝맨

박세현 기자 shinesh8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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