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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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호 축가가격 "76만 원 헤드셋보다 싸다고?" (당나귀 귀)[종합]

기사입력 2024.03.17 17:26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트로트가수 장민호가 자신의 축가를 헤드셋보다 낮은 등수의 상품으로 내놨다.

17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장민호가 워크숍을 여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장민호는 4개월 간의 전국, 해외 투어 콘서트를 마치고 댄서팀과의 워크숍 자리를 마련했다. 장민호는 워크숍 장소에 도착하자마자 워크숍의 워크를 강조하며 "일을 하러 온 것이다"라고 말했다.

장민호는 댄서팀을 앉혀놓고 마지막 콘서트 일정인 앙코르 콘서트를 위한 회의를 시작했다. 앞서 공연 아이디어를 준비해 오라고 사전에 공지를 했다고.



댄서팀은 장민호가 아이디어를 말해 보라고 하자 다들 조용해졌다. 장민호는 "나 누구랑 얘기하니?"라고 한마디 했다.

그때 남자 단원이 장민호의 섹시한 여장을 추천했다. 단원은 장민호가 이미 했었다고 하자 "한 번 더 보여주시면 너무 좋아하실 것 같아서"라며 선미의 '24시간이 모자라' 영상을 보여줬다.

장민호는 제작진이 선미 얼굴에 자신의 얼굴을 넣은 합성 영상을 내보내자 발끈하고 나섰다.

여자 단원은 폴댄스 아이디어를 내며 "누가 콘서트에서 폴댄스를 하겠느냐"라고 특별한 공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민호는 앙코르 콘서트가 얼마 남지 않은 것을 강조해 말하며 내년 콘서트에 하자고 둘러댔다.

장민호는 또 다른 단원이 발라드 곡인 '사랑 너였니'를 EDM으로 편곡한 무대를 해 보자고 제안하자 즉석에서 직접 시범을 보여보라고 했다. 단원은 바로 일어나서 춤을 췄다.




단원들은 인터뷰 자리를 통해 "어차피 자기 마음대로 할 거다", "그럴 거면 왜 알아오라고 하신 건지 이해 안 간다"면서 장민호의 답정너 면모에 갑갑함을 토로했다.

아이디어 회의를 마친 장민호는 1, 2, 3등 선물을 꺼내놓고 선물 내기 게임을 하겠다며 자신도 참여하는 의자 앉기 게임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장민호가 중반부에 탈락학 가운데 이주은, 김정렬, 이세영이 1, 2, 3등을 차지했다. 

장민호는 3등 상품이 장민호 축가 이용권임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장민호는 결혼식은 물론, 집안 각종 행사에도 사용이 가능하다고 얘기해줬다. 김숙은 "3등 선물이 너무 좋다"며 부러워했다.

장민호가 준비한 2등 선물은 76만 원이 넘는 고가의 헤드셋이었다. MC들은 축가가 3등 선물이고 헤드셋이 2등 선물인 것에 의아해 하며 "축가가 더 싼 거냐"고 물어봤다.

장민호는 전현무가 "너 한 40만 원에 다니니?"라고 말하자 웃음을 터트렸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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