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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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팬페이지] 조급해 할 필요가 없다

기사입력 2011.08.07 15:17 / 기사수정 2011.08.07 15:17

그랜드슬램 기자


[그랜드슬램] SK전 2패째입니다.
 
솔직히 분하기도 하지만 다시 생각해보면 어차피 당장 다음주 일은 모르는 것입니다.
 
MLB PARK의 한 KIA 팬은 이런 글을 남겼습니다.
 
'조급해 할 필요가 없다'는 제목의 글은 '당장 올해 못하면 내년에도 못할것 같아서 이러시죠? 당장 오늘 못 이기면 내일도 못 이길 것 같고, 올해 우승 못하면 내년에도 그러지 못할 것 같고... 우승이란 것은 할 때가 되면 다 합니다. 우승은 결국 하늘이 정하는 것입니다. 09년에 김상현이 36홈런으로 폭발할지, 유동훈이 후반기 0점대 방어율 기록할지 어떤 팬이 예측했습니까?'
라는 내용의 글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사실 우리 팬들이 주전 선수들 다 이탈하고 특히 마운드에서 에이스급이던 로페즈가 사라지니 당장 한 게임 이기는게 너무 힘들고 경기를 보는게 너무 답답할만도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속단할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로페즈 최희섭 김상현 안치홍 김선빈 이용규 모두 제 커디션으로 돌아오면, 8월안에 돌아오면 아직 포기하기는 이르다는 팬도 있습니다.
 
지금이 정말로 큰 고비이고 힘든 시기라는 것 알지만, 우리 팀 분명히 저력이 있는 팀입니다.
 
[사진 = KIA 타이거즈 ⓒ 엑스포츠뉴스]


그랜드슬램 기자 bambeebee@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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