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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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식♥박신혜, 침대 위 설레는 눈 맞춤…결실 맺을까 (닥터슬럼프)

기사입력 2024.03.15 18:00 / 기사수정 2024.03.15 18:00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닥터슬럼프' 박신혜를 향한 박형식의 프로포즈 성공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15일 '닥터슬럼프' 측이 '우늘커플' 남하늘(박신혜 분)과 여정우(박형식)의 설레는 눈맞춤을 포착했다. 두 사람의 애틋한 분위기가 여정우의 프러포즈 결말을 더욱 궁금케 한다.

지난 방송에서 남하늘은 몸담고 있던 마취과에서 전임 교수를 제안받아 제자리로 돌아갔고, 여정우는 가족보다 더 가족처럼 믿고 따르던 민경민의 빈자리에 복잡미묘한 감정에 휩싸였다. 



남하늘이 다시 의사 가운을 입으며 얼굴 볼 새 없이 바빠지자, 여정우는 "너랑 같이 있으려고 내가 아주 큰 결심을 했어"라는 의미심장한 말과 함께 수술 협진을 제안했다. 하지만 사실 여정우는 남하늘에게 건넬 반지를 준비했고, 그의 '결심'이 프러포즈였음을 짐작게 하며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왠지 긴장한 표정으로 반지 케이스를 건네는 여정우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옥탑방 침대 위에 나란히 걸터앉아, 손을 잡고 눈을 맞추는 두 사람의 기류도 심상치 않다. 

앞선 예고편에서 "너도 내 가족 할래?"라는 남하늘의 한 마디에 감동한 여정우. 가장 찬란한 시절과 가장 초라한 시절을 지나며 '혐관(혐오 관계)'에서 친구로, 그리고 연인으로 함께한 두 사람이 과연 영원을 약속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닥터슬럼프' 15회는 오는 16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JTBC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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