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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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 사는데…" 트루디♥이대은→김혜선♥스테판, 2세 갈등 '팽팽'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3.15 06:30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평소 깨볶는 일상을 공유, 여전히 신혼 같은 모습이지만 '2세 계획'을 주제로 매번 팽팽한 갈등을 벌이는 사랑꾼 스타부부들이 있다.

지난 14일 방송된 tvN '김창옥쇼2'에서 래퍼 트루디와 전 야구선수 이대은 부부는 김창옥에게 2세 관련한 고민을 털어놓았다.  

이날 트루디는 "제가 아이를 굉장히 사랑한다. 아이를 정말 좋아해서 우리 부부의 2세를 갖고 싶어 한다"며 "그런데 저는 좀 많이 낳고 싶다. 3명 정도. 산모의 건강이 가장 중요하지 않나. 조금이라도 빠를 때 여러 명을 낳을 수 있겠다 싶어서 좀 조급하다"라는 고민을 전했다.



이어 "오빠(이대은)는 준비가 좀 필요하다고 해서 무슨 준비가 필요한지 그 고민으로 찾아오게 됐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김창옥이 "남편분께서는 어떤 준비인지 조금 구체적으로 (말해달라)"라고 하자 이대은은 "준비할 거 많다"면서 "여유가 좀 생기고 준비가 된 상태에서 2세를 낳고 싶지 않나. 지금 저희가 월세를 살고 있고 내 집 마련을 하고 나서 (출산을) 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트루디는 현실적으로 내 집 마련을 실현하고 나면 너무 늦다고 반박, 이대은은 "저희 누나도 애를 늦게 낳았는데 정말 건강하고 예쁘다. 저는 시간을 갖자는 의견"이라며 팽팽하게 맞섰다.

개그우먼 김혜선과 남편 스테판도 최근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를 통해 2세 계획을 두고 갈등을 겪는 과정을 보여준 바 있다. 



방송에서 산부인과에 방문한 김혜선은 잦은 생리 불순으로 임신 가능성이 낮을까 걱정했고, 의사는 김혜선의 항뮬러관호르몬 검사 수치를 0.33이라고 알렸다. 난소의 생식능력을 간접적으로 보는 해당 검사는 폐경기에 가까워질수록 0에 근접한다. 


의사는 "임신을 못한다고 보기는 어렵고 서둘러야 한다"고 말하며 빠른 임신을 원한다면 시험관, 냉동 난자 등의 의학적인 도움을 추천했다. 하지만 김혜선은 "혼자 서두를 수는 없으니까"라며 2세를 원하지 않는 스테판을 우려했다.

이후 집으로 돌아온 김혜선은 스테판에게 조심스럽게 2세 얘기를 꺼냈고, 스테판은 "아기는 안 가지고 싶다"며 둘이 있을 때 가장 행복하다고 했다. 두 사람은 과거 2세를 갖지 말자는 약속과 함께 결혼하게 됐다고. 



김혜선 역시 이에 동의한 부분이지만 "어릴 적 부모님 없이 외로웠고, 지금도 충분히 행복하지만 아이가 있다면 행복이 배가 되지 않을까"라며 생각이 바뀐 이유를 전했다. 

하지만 스테판은 부모가 되기에 본인의 성격이 적합하지 않은 것, 경제적인 이유로 의견을 굽히지 않았다. 

그는 "결혼 후 의견이 바뀔지 몰랐다. 변할 수는 있지만 어른답지 못한 거라 생각한다"고 목소리를 높이는 등 평소와 다른 냉랭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tvN, SBS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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