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서주 "상금 3억 원, 부모님 여행·조부모 의료 기기 해드릴 것" (미스트롯3 갈라쇼) [전일야화]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미스트롯3' 진 정서주, 선 배아현, 미 오유진이 소감을 전했다.

14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트롯3 갈라쇼'에서는 김성주가 정서주, 배아현, 오유진과 인터뷰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성주는 진 정서주, 선 배아현, 진 오유진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김성주는 가장 먼저 정서주에게 "역대급 진선미이다. 특별히 TV조선 트롯 오디션 사상 최연소 우승자가 탄생했다. 16살 고등학교 1학년 정서주 양. 인생 첫 번째 오디션에서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이 진이 됐다. 어떠냐. 진 발표가 되고 시간이 조금 지났는데 실감이 나냐"라며 물었다.

정서주는 "아직까지도 실감을 못 하고 있다. 많은 분들이 너무 사랑을 주셔서 몸 둘 바를 모르겠다. 진심으로 국민 여러분들께 감사한 마음이 가득가득하다"라며 털어놨고, 김성주는 "아직 실감이 안 되는 건 입금이 안 되어서 그런가 보다. 누구 통장으로 입금이 되냐"라며 우승 상금 3억 원을 언급했다.

정서주는 "엄마한테 드리기로 했다. 그리고 3억으로 엄마, 아빠 여행 보내드리고 할머니, 할아버지 의료기기 사드리려고 한다"라며 전했다.

또 김성주는 배아현에게 "그리고 제 옆에 있는 선 배아현 씨. 정말 근소한 차이로. 제가 오디션 진행하면서 이렇게 근소한 적은 처음이다. 22점 차. 결과가 너무 깜짝 놀라지 않았냐. 국민 투표할 때 1등 쫓아가는 추격세가 제가 무대 생방송 진행하느라고 결과 발표 올라올 때까지만 해도 결과를 예상하지 못했다. 그만큼 많이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셨던 꺾기 인간문화재 정통 트롯의 진수를 보여줬던 배아현 양이다"라며 감탄했다.

김성주는 "나이는 아직도 어립니다만 오랜 무명 생활 끝에 이제 빛을 보기 시작한다. 기분이 어떠냐"라며 질문했고, 배아현은 "저도 아직 실감이 안 나서 잘은 모르겠지만 우선 국민 분들께서 투표를 많이 해주신 덕분에 요즘에 노래할 때도 힘을 많이 얻어서 노래하고 있다"라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김성주는 "가족분들 좋아하시냐"라며 덧붙였고, 배아현은 "정말 좋아하신다. 저희 아빠께서는 표현을 잘 못하시는 분인데 어느 날 카톡으로 '우리 공주님 뭐 하세요?' 공주님으로 불리고 있다"라며 일화를 공개했다.



김성주는 오유진에게 "그리고 미스트롯3 탑7 가운데 나이가 가장 어리다. 미 오유진 양. 중학교 3학년 학생이고 15살이다. 아주 당당하게 미를 차지했다. 근데 뭐 방송 보시면 중3 같지 않다. 감회가 남다를 거 같다"라며 칭찬했다.

오유진은 "아무래도 그 어떤 경연이나 대회보다 '미스트롯3'에서 3등인 미를 했다는 게 가장 기쁘고 좋고 제가 미를 할 수 있었던 건 저를 항상 사랑해 주시고 지지해 주시는 국민 여러분들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서 다시 한번 감사드리겠다"라며 기뻐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