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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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4호, 11기 옥순과 데이트 중 오열 "좋은 사람인데.." (나솔사계)[종합]

기사입력 2024.03.14 23:39 / 기사수정 2024.03.14 23:39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나솔사계' 남자 4호가 11기 옥순과의 데이트 중 눈물을 보였다.

14일 방송된 SBS Plus와 ENA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솔로 민박 마지막 날 출연진들의 최종 선택이 공개됐다.

이날 11기 옥순과 남자 4호는 짧은 데이트를 떠났다. 두 사람은 해변 벤치에 자리잡은 뒤 대화를 이어갔다.

남자 4호는 11기 옥순을 향해 "마지막날인데 소감이 어떠냐"라고 조심스럽게 물었다.

이에 11기 옥순은 "최종선택을 할지 말지 고민 중이다. 둘째 날 밤까지는 하려고 했는데, 셋째 날 밤이 되니 크게 마음에 드는 사람이 없더라"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어 11기 옥순은 "남자 4호님도 다 찌르고 다니시는 것 같다. 여기저기 모이를 흩뿌린다"라며 의미심장한 발언을 했다.

이에 남자 4호는 "누가보면 펜싱 선수인 줄 알겠다"라며 머쓱한 듯 반응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11기 옥순은 "남자 4호님이 모이를 흩뿌리는 게 아니고, 인간적으로 잘해주는 것이라고 하더라"라고 운을 뗐다.

이어 "남자 4호님이 인간적으로 그 정도는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남자 4호를 이해한다고 발했다.


그는 "나는 남자 4호님이 과하다는 느낌이 없었는데, 다른 사람에게는 과하게 느껴지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그런가 하면 11기 옥순은 남자 4호의 입술이 갈라진 것을 발견하고는 자신의 립밤을 꺼내 남자 4호의 입술에 선뜻 발라주는 호의를 보였다.

11기 옥순의 다정한 손길에 남자 4호는 "나 지금 눈물이 나려고 한다"라며 감동하더니 급기야 눈물을 흘렸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조현아는 덩달아 눈물을 보이며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조현아는 "남자 4호가 혼자 있을 때도 저러겠냐. 아마 11기 옥순이 자신을 오해 없이 봐주는 모습과, 엄마처럼 챙겨주는 느낌에 위로를 받은 것 같다"라고 분석했다.

남자 4호가 "이 사람(11기 옥순)이 좋은 사람인데"라고 운을 떼자 11기 옥순은 "좋은 사람인데 선택은 안 할 거기 때문에 미안한 거냐"라고 선수를 쳤다.

남자 4호는 "단순히 이 사람이 좋은 사람인데 마음을 받아주지 못해서 미안한 게 아니고, 이 사람이 더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이다"라며 눈물을 흘린 이유를 밝혔다.

사진=SBS Plus, ENA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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