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글로벌 밴드 웨이브 투 어스(wave to earth)가 멜론 트랙제로 3월 ‘이달의 아티스트’로 선정됐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뮤직플랫폼 멜론(Melon)은 인디음악 활성화 프로젝트 ‘트랙제로’를 통해 3월 ‘이달의 아티스트’로 웨이브 투 어스를 선정, 이들의 명곡이 담긴 특별한 플레이리스트를 공개한다고 14일 밝혔다.
웨이브 투 어스는 보컬 겸 기타리스트 김다니엘과 베이스 차순종, 드럼 신동규로 구성된 밴드계 신흥 강자다. 독보적 음악 정체성과 완성도 높은 무대 연출을 선보이며 글로벌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했다. 최근 KBS 2TV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에 출연하며 화려하게 지상파 데뷔에 성공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지난 2019년 데뷔한 웨이브 투 어스는 지난 2020년 EP ‘wave 0.01’을 발매하며 본격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작년 하반기엔 미국과 캐나다 18개 도시 북미투어 콘서트 전석 매진 소식까지 전하며 ‘K밴드’로서의 위엄을 보여주고 있다.
이 가운데 웨이브 투 어스는 숨은 명곡 발굴 프로젝트 ‘트랙제로’의 ‘이달의 아티스트’로 다시 한번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국내 음악팬들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트랙제로’를 통해 wave to earth가 선보인 명곡들로 구성한 특별한 플레이리스트도 공개된다. 에스파 카리나가 자신의 SNS 게시물 배경음악으로 사용해 화제를 모은 ‘bad’를 비롯해 LE SSERAFIM (르세라핌) 허윤진이 추천한 ‘사랑으로’, 대중적 인기를 얻고 있는 ‘seasons’ 등을 포함해 총 12곡이 담긴다.
이 외에도 앞서 총 17곡으로 구성된 트랙제로 ‘이달의 추천 신곡’도 발표돼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우선 곽진언의 ‘더 멋진’에 대해 박정용 전문위원은 “보컬과 기타만의 편성과 원테이크 녹음으로 이루어진 스튜디오 라이브 앨범 소식에 큰 기대를 했었다. 그리고 기대 이상의 소리가 담겼다”고 극찬했다.
이대화 음악평론가는 Glen Check(글랜 체크)의 ‘Nevada’와 관련해 “기대하지 않았던 장르까지 멋지게 소화해 다재다능에 감탄하게 만드는 노래”라고 평가해 눈길을 끈다.
한편 멜론은 ‘트랙제로’를 통해 매달 ‘이달의 아티스트’와 ‘이달의 추천 신곡’을 발표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다양한 아티스트와 명곡을 지속적으로 조명할 예정이다.
‘이달의 아티스트’는 국내에 음원을 발표한 적 있는 아티스트가 대상이며 ‘트랙제로 추천 신곡’은 3, 4개월내 발매된 곡 중에 선정한다. ‘트랙제로’는 국내 음원플랫폼 업계 유일의 인디음악 지원사업이자, 인디음악을 대표하는 플랫폼 역할을 해오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음악산업 전체의 동반성장에 주력하고 있다.
사진=멜론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