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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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복권 20억 당첨…♥한수민에 비밀로 할 것"(라디오쇼)[종합]

기사입력 2024.03.14 14:10

박세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세현 기자) 박명수가 복권 당첨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14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DJ 박명수가 '명수 초이스', '성대모사 달인을 찾아라' 코너를 진행하며 청취자와 소통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명수는 복권 당첨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는 청취자에 답답함을 드러냈다. 

한 청취자는 '최근 복권 3등에 당첨됐다. 120만 원 정도다. 평소에 용돈이 정말 적은데 아내한테 말할지, 아니면 비밀로 하고 용돈으로 쓸지 고민이다'라고 문자를 보냈다. 

박명수는 "복권 당첨은 익명이다. 누가 복권 당첨됐다고 신문에 내냐.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조용히 있으면 된다. 무조건 숨겨야한다"라고 조언했다.

이어 "저는 20억 당첨이 돼도 아내에게 절대 말 안 할거다. 그걸 왜 이야기 하냐. 익명이 보장되는데 몰래 써야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한 청취자는 '남편이 화이트데이 때 마다 자꾸 곰인형을 선물로 준다. 이제 싫다고 말하며 거절해야 할지, 아니면 계속 곰인형을 받아주며 낭만을 지켜줘야 할지 고민이다'라고 문자를 보냈다.

박명수는 "곰인형 싫다고 말해라. 낭비다. 차라리 먹을 거 주는게 낫다. 곰인형 안에 반지를 넣어서 주던지, 특별한 게 있어야지 인형만 주면 뭐하냐"라고 답했다.

이어 "인형 받아서 진열해놓는 사람이 얼마나 되냐. 인형뽑기도 낭비라고 생각한다. 인형뽑기 인형은 대량 생산해서 예쁘지도 않다. 뽑았다는 생각에 기분만 좋은거지"라고 말하며 팩폭을 날렸다. 


사진=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

박세현 기자 shinesh8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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