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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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세' 최정원, 22세 子와 보디프로필 "3개월 간 9kg 감량" (퍼펙트라이프)[종합]

기사입력 2024.03.14 09:22 / 기사수정 2024.03.14 09:22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최정원이 건강한 몸을 만들기 위해 보디 프로필에 도전한 사연을 전했다.

13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는 최정원이 출연했다.

1971년 생인 최정원은 1982년 MBC 드라마 '호랑이 선생님'으로 데뷔한 뒤 드라마 '용의 눈물', '여인천하', '왕과 나' 등 국민 사극에 연이어 출연하며 43년 간 꾸준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탄탄한 등근육이 돋보이는 보디 프로필 사진으로 놀라움을 안긴 최정원은 사진 속 듬직한 20대 남자의 정체에 대해 "제 아들이다"라고 설명했다.



최정원은 "아들하고 운동을 같이 하면서 삶이 바뀌었다. 지금은 군대에 가있다"고 얘기했다.

이어 "아들이 군대에 가기 전에 제게 보디 프로필을 찍겠다면서, '엄마도 뭔가 목표가 확실하면 운동을 하는데 더 도움이 되지 않겠냐'고 하더라"며 보디 프로필에 도전하게 된 이유를 말했다.

최정원은 "그래서 저도 작정을 하고, 3개월 동안 매일 매일 5시간씩 운동을 해서 9kg를 감량해 근육을 만들고 보디 프로필을 찍었다. 정말 추억의 사진이다"라며 웃었다.

최정원의 운동 열정에 MC 오지호, 현영을 비롯해 이성미까지 연신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성미는 "이게 3개월 동안 가능하다는 것이 놀랍다. 얼굴은 참하게 생겼는데, 속이 독한 것이다. 3개월 동안 저렇게 만든다는 것은 완전 독종인 것이다"라고 얘기했다.




이에 최정원은 "사실 제가 아픈 곳이 많아서 운동으로 몸을 건강하게 만들고 싶었다. 진단 받은 질병만 10가지가 넘었다. '걸어다니는 종합병원'이라고 불렸다"고 고백했다.

이어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전 단계에 뇌 미세혈관 막힘도 있다. 녹내장과 자궁내막증으로 자궁 난소 적출도 했다. 골다공증 치료까지 받고 있다. 저는 정말 살려고 운동한 것이다"고 강조했다.

'퍼펙트 라이프'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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