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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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지난 패배 딛고 DK 완파... 시즌 13승 달성 [LCK]

기사입력 2024.03.13 22:05



(엑스포츠뉴스 종로, 임재형 기자) T1이 지난 젠지전 패배를 딛고 디플러스 기아를 2-0으로 완파했다.

T1은 13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시즌 2라운드 디플러스 기아와 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T1은 시즌 13승(2패, 득실 +21)을 달성하면서 다시 젠지를 바짝 쫓기 시작했다.

7연승이 끊긴 디플러스 기아(9승 6패, 득실 +5)는 5위 KT의 추격권에 놓이게 됐다.

1세트 초반 미소를 지었던 팀은 디플러스 기아였으나, T1이 중반부터 뒤집기에 성공하면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디플러스 기아는 탄탄한 상체를 중심으로 골드 우위를 점했다. T1은 14분 '협곡의 전령' 앞 교전에서 승리를 거두고 스노우볼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팽팽한 흐름에서 먼저 펀치를 날린 팀은 T1이다. T1은 디플러스 기아의 핵심인 '에이밍' 김하람의 스몰더가 성장하기 전 먼저 결정타를 날렸다. 29분 드래곤 전투에서 대승을 만들어낸 T1은 34분 에이스를 기록한 뒤, 넥서스를 파괴했다.

2세트에서 디플러스 기아는 '루시드' 최용혁의 리신이 매서운 활약을 펼치면서 우위를 점했다. T1은 디플러스 기아의 압박에도 굴하지 않고 역전을 도모했다. 결국 디플러스 기아는 T1이 깔아 놓은 판에 휘말리면서 무너졌다. 25분 리신을 제거하는 것으로 시작된 T1의 공세는 28분 '내셔 남작' 사냥부터 타오르면서 정점에 이르렀다.

순항하던 디플러스 기아는 순식간에 기세를 내주고 말았다. 37분 탑 라인 교전에서 에이스를 기록한 T1은 즉시 적진으로 진격해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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