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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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스킨십으로"…'삼식이 삼촌', 송강호 최대치 담았다 (엑's 현장)[종합]

기사입력 2024.03.12 17:5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디즈니+가 송강호의 드라마 데뷔작 '삼식이 삼촌'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12일 서울 종로구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디즈니+ 콘텐츠 라인업 미디어 데이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캐롤 초이 아태지역 전략 총괄, 월트 디즈니컴퍼니 코리아 김소연 대표, 이권 감독, 신연식 감독 등이 참석했다.

디즈니는 다양한 소재와 화려한 배우 라인업으로 2024년에도 새로운 'K-콘텐츠'로 출격한다. 특히 여러 장르 속 캐릭터로 변신한 김혜수, 주지훈, 한효주, 정지훈, 김하늘 등 화려한 배우들이 디즈니+에서 공개될 예정이기에 더욱 기대를 모은다.

특히 현장에서는 송강호의 시리즈물 데뷔작 '삼식이 삼촌'이 5월 공개를 앞두고 언급 돼 눈길을 끌었다.



디즈니+ 측은 "'삼식이 삼촌'은 송강호의 첫 드라마로 이미 큰 화제가 됐다. 영화를 통해서만 송강호의 연기를 누렸다면 이 작품을 통해서는 16부작의 연기를 감상할 수 있다"며 "매회 한편의 영화를 보듯 밀도감이 높으며 배우들의 눈빛과 대사 하나하나가 의미심장한 작품이다"라고 내부 시사 후기를 귀띔했다.

이어 미디어데이에는 크리에이터 토크 세션에는 '삼식이 삼촌'을 연출하고 영화 '거미집' 각본을 맡았던 신연식 감독이 '킬러들의 쇼핑몰' 이권 감독과 참석했다.

신연식 감독은 "저도 영화만 했지 이런 시리즈물은 처음이다. 송강호 선배도 영화만 했기에 특별한 계기가 있어서 작품을 하고 OTT로 온 건지 많이들 질문하시더라"며 "사실 저희끼리는 어떠한 이유가 전혀 없었다. 이런 대화도 나눈적 없지만 '무조건 영화만 하자'는 아니었다"고 열려있던 포맷 변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신연식 감독은 송강호와 다른 작품을 찍는 중에도 '삼식이 삼촌' 이야기를 했다며 "이야기를 할 수록 이런 캐릭터를 설명하려면 긴 서사가 필요해지더라"며 자연스러운 대화로 시리즈물 기획이 됐음을 밝혔다.

신 감독은 "영화를 찍으면 '저 사람은 이럴 거야', '저 캐릭터는 분명 저런 역할일 거야' 하는 게 있는데 OTT에서는 그 캐릭터성이 좀 더 확장되고 열려있다. 그게 모든 배우에게 해당하는 것 같다"며  OTT 제작을 경험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삼식이 삼촌'의 경우에는 촬영하며 송강호와 너무 많은 스킨십이 있었다. 그에 대한 많은 데이터를 가지고 있었고, 송강호와 할 수 있는 최대치를 드러내려고 구상했다. 그리고 그럴만한 서사를 만들어 작용한 것 같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삼식이 삼촌'은 혼돈의 1960년 대한민국, 전쟁 중에도 하루 세끼를 반드시 먹인다는 삼식이 삼촌(송강호 분)과 모두가 잘 먹고 잘 사는 나라를 만들고자 했던 엘리트 청년 김산(변요한)이 만나 함께 꿈을 이루고자 하는 뜨거운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2024년 5월에 디즈니+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 =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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