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TV-OTT 통합 드라마 화제성 조사에서 ‘눈물의 여왕’이 방송 첫 주 1위에 올랐다. 2위와 2.5배에 가까운 차이를 보이는 화제성 점수를 기록했다.
출연자 화제성 1위와 2위에 오른 김수현과 김지원의 외모와 연기 케미가 좋다는 긍정적 반응 속에 시작한 ‘눈물의 여왕’은 화제성 조사를 구성하는 네 가지 부문 중 뉴스, VON(Voice of Netizen), 동영상 부문에서 1위에 오른 것으로 발표됐다.
2위는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티빙의 ‘피라미드 게임’이 차지했다. 전주 대비 화제성이 37.1% 증가하는 등 출연자 화제성 8위의 장다아와 10위의 김지연(보나)가 이슈 메이커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KBS 2TV ‘고려 거란 전쟁’은 막판 4주 연속 화제성이 증가하는 상승세 속에서 최종 3위로 종영했다.
굿데이터 원순우 데이터PD는 “주연인 최수종과 김동준 이외에도 10명이 넘는 조연들의 활약이 작품을 꾸준히 화제성 상위권에 머물게 한 동력”이라며 “방송 초반에 활약한 이원종과 백성현 이외에도 이재용, 주석태, 한승현, 주연우, 하승리, 유성현, 류성현, 조승연, 이도국, 김혁 등 익숙하지 못한 이름의 배우까지 이슈 메이커로 만든 작가와 연출이 돋보인 작품”이라고 평했다.
4위와 5위에는 각각 tvN의 ‘웨딩 임파서블’과 MBC의 ‘원더풀 월드’가 이름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K-콘텐츠 경쟁력 조사 전문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공식 플랫폼 펀덱스(FUNdex)에서 발표된 3월 1주차 조사는, 2023년 3월 4일부터 3월 10일까지 방송 또는 공개 중이거나 예정인 TV드라마와 OTT 오리지널 드라마 그리고 각 프로그램에 출연한 출연자를 조사 대상에 포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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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