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3 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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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팬페이지] 완벽한 투수교체 타이밍

기사입력 2011.08.05 07:37 / 기사수정 2011.08.05 07:37

그랜드슬램 기자


[그랜드슬램] 오늘 두산전에서 조범현 감독의 투수교체타이밍이 좋다는 의견들이 많았습니다.
 
물론 투수 교체 타이밍이야 어느정도 결과론이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투수들 지칠 때 적재적소에 바꿔주었고 바뀐 투수들 역시 제 몫을 다 해냈기에 이런 칭찬이 나오는게 아닐까 싶은데요.
 
김희걸이 5이닝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고 내렸는데 이후 올라온 심동섭-손영민도 안타를 한 두개씩 맞긴 했으나 실점없이 정말 잘 틀어막았습니다.
한기주가 9회 올라와 약간 불안했죠. 김현수에게는 올라오자마자 연속 볼 3개를 꽂고 결국 볼넷으로 내보내는가 하면 또 김동주는 정말 칼날같은 제구력과 구위로 3구 삼진 잡았습니다.
 
최준석에게는 풀카운트까지 가는 승부를 벌이다가 결국 또 볼넷. 결국 클러치 상황에서 강한 손시헌에 적시타 맞고 한 점 허용했지만 이원석 대타로 들어온 이성열을 3구 삼진으로 잡아내고 결국 좋은 시나리오로 끝냈습니다.
 
이에 KIA 공홈 팬들은 "감독님, 오늘 투수교체 타이밍 최고였습니다. 너무 좋았습니다. 내일도 잘 할 것 같네요", "이범호 유격수 기용도 처음엔 불안했지만 오늘 타구 너무 잘 처리해주었습니다", "부상병동 KIA지만 이 전력으로 2연속 위닝이라니, 더 힘내서 응원하겠습니다" 등 조감독과 선수들을 칭찬하는 글이 많이 올라왔습니다.
 
오늘처럼 전력을 다해 잡을 경기는 잡는다면, KIA가 남은 경기에서 6할 이상의 승률도 보일 수 있지 않을까요?
 
[사진 = 조범현 ⓒ 엑스포츠뉴스]


그랜드슬램 기자 bambeebee@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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