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팬페이지] 애증의 김주형, MVP급 활약!

기사입력 2011.08.05 07:38 / 기사수정 2011.08.05 07:38

그랜드슬램 기자

[그랜드슬램] 오늘 두산에 2-1로 정말 아슬아슬한 승부 끝에 이겼습니다.

4년만에 선발승 따낸 김희걸도 대단했고(안타 단 3개만 허용했죠) 올해 정말 잘해주고 있는 손영민, 무실점으로 막아줬죠.

한기주가 3일내내 불펜에서 몸만 풀었던 탓인지 오늘 올라와 볼넷을 주고 제구가 완벽치는 않았지만 어쨌든 4번째 세이브를 올렸습니다.

그래도 이날 경기의 MVP는 개인적으로 김주형이 아닌가 싶습니다.

김주형이 타율이 2할이 채 안되지만 올시즌 벌써 7번째 홈런을 쏘아 올렸습니다.

특히 오늘 김선우의 공이 무척 좋았는데 마치 공이 와서 맞은듯한 솔로포. 아마 그 점수 없었으면 오늘 승리도 장담 못했겠죠.

요즘 들어 이용규가 커트 해내는 '용큐놀이'를 못하니 친구인 김주형이 대신하는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볼도 길게 보고 영리한 플레이를 하는 것 같습니다.

1루쪽 강습 타구도 잘 처리하고, 아무튼 앞으로 타율만 조금 끌어 올리면 김주형은 KIA의 차세대 거포로 손색이 없겠죠?

[사진 = 김주형 ⓒ 엑스포츠뉴스]

그랜드슬램 기자 bambeebee@yahoo.co.kr

#2011 프로야구

실시간 주요 뉴스

시선집중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화보

피프티 피프티 예원, 무공해 청정 미모

'깊게 파인 V넥' 수현, 양일 간 파격 드레스로 시선 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