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가수 이병찬이 컴백 초읽기에 돌입했다.
이병찬은 지난 7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두 번째 미니앨범 'My Cosmos'(마이 코스모스)의 타이틀곡 '식사'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업로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이별 후 적막 속에 남겨진 이병찬의 모습이 담겼다. 과거의 연인의 흔적들이 켜켜이 쌓인 공간에서 이병찬은 문득문득 상념에 잠긴다. 아무 일 없는 듯 일상생활을 이어가지만 그 무엇으로도 채워지지 않는 외로움을 섬세한 표정 연기로 풀어냈다.
특히, '슬퍼도 아름다워 / 널 그리워한다는 건 / 놓쳐버린 작은 순간에 다시 산다는 것'이라는 애절한 노랫말과 대비되는 이병찬의 청아하면서도 포근한 목소리가 듣는 이들의 감성을 더욱 자극한다.
'My Cosmos'는 이병찬의 새로운 우주의 시작을 알리는 앨범이다. 타이틀곡 '식사'를 포함해 '빛의 정원', '우리의 밤이 끝나지 않았으면 해', '잊음', '철부지', '못 보니까 (CD ONLY)' 등 총 6곡이 수록됐다. 질서 정연했던 나의 우주 속에 피어난 꿈과 소원 그리고 견고한 일상을 흔들어 놓은 이별과 동경, 그리움 등 5가지 기억의 옴니버스를 약 22분 27초의 러닝 타임으로 완성했다.
한편 오는 10일 오후 6시 신보를 발매하는 이병찬은 8~10일, 15~17일 2주간 총 6회에 걸쳐 서울 마포구 구름아래소극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진행한다.
사진 =윌비엔터테인먼트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